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박가연 (나사렛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발행연도
2015
저작권
나사렛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5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말소리장애 아동의 말소리 산출 능력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맥에서 산출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말소리장애 중에서도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 평가는 말소리장애에 대한 불명확한 원인 때문에 개인의 조음 수행능력에 더 의존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문맥에 따른 아동의 조음 수행능력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은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의 평가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말소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발화 문맥인 단단어와 자발화 문맥에서 유도한 말소리의 오류를 음운오류패턴으로 분석했을 때 나타나는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말소리장애 아동의 오류는 발달적인 패턴과 비발달적인 패턴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일반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발달적 음운오류패턴(김수진, 2014)에 기반하여 두 문맥을 발달적 오류패턴과 비발달적 오류패턴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3세부터 5세까지의 말소리장애 아동 15명이다. 사용된 단단어 문맥은 아동용 발음검사(APAC)의 37개 단단어이며, 자발화 문맥은 치료사와 30분 이상 치료실 내 놀이상황에서 나타난 발화 중에서 초기 100어절을 사용하였다. 두 문맥에서 나타난 오류는 김수진(2014)의 발달적 음운오류패턴의 틀을 기준으로 음절탈락, 어중초성탈락, 어중종성탈락, 어말종성탈락, 탈유음화, 탈마찰음화, 탈파찰음화, 연구개음 전방화, 경음화, 순행동화, 역행동화로 나누어 음운오류패턴별 음운오류율(%)과 오류출현인원(명)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문맥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문맥에서 나타난 발달적·비발달적 음운오류패턴을 보인 아동의 수를 카이제곱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통해 문맥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음운오류패턴, 문맥별로 높은 오류율을 보이는 오류, 많은 아동에게서 나타난 오류패턴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1)단단어와 자발화 문맥 간 자음정확도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발달적 음운오류패턴에서 문맥 간 오류출현인원의 차이를 보인 오류패턴은 음절탈락, 어중초성탈락, 유음탈락, 유음의 활음화, 마찰음의 파찰음화, 마찰음의 기타 오류, 경음화, 순행동화로 나타났으며, 자발화에서는 나타나지만 단단어 문맥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음운오류패턴들이 있었다. (3)비발달적 오류패턴 중에서 오류출현인원의 차이를 보인 오류패턴은 후방화, 음소첨가, 기식음화에서 두 문맥 간 차이가 나타났다. 단단어에서는 총 15명의 아동 중 3명의 아동만 기타 오류가 나타났으나, 자발화에서는 15명 전원에게서 오류가 나타나 문맥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DuBois & Bernthal(1978)과 Johnson, Winney & Pederson(1980)의 연구에서와 유사하게 단단어에서는 보이지 않은 오류패턴이 자발화에서는 나타나, 말소리장애 아동의 평가에서 문맥에 따라 음운오류패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발화 문맥에서 많이 나타나는 오류패턴은 즉각적인 일반화와 전반적인 명료도 상승에 보다 중요한 중재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말소리장애 아동의 자발화에서 보이는 비발달적 오류패턴을 체계적으로 확인한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