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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전대학교에 제학중인 대학생 353명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식정도와 태도를 파악함으로서 대학생의 친환경농산물 구매행동과 만족도를 비교하였다. 2014년 5월 19일부터 2014년 6월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식과 태도, 구매행동,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한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152명, 여학생 201명이며, 학년은 1학년 187명, 2학년 49명, 3학년 58명, 4학년 59명이었다. 거주형태는 자택 159명, 자취 110명, 기숙사 63명, 하숙 12명, 친구?친척집 9명 순으로 나타났고, 한 달 용돈은 20~30 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전공여부는 식품 전공자가 172명, 비전공자가 181명이고,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가 211명, 없다가 142명으로 조사 되었다.
2. 전공 여부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정의에 대한 이해 정도는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농산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공자는 33.1%, 비전공자는 35.4%로 가장 많았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공자는 37.2%, 비전공자는 28.2%,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는 농산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공자는 20.3%, 비전공자는 15.5%로 나타났으며, 건강에 좋은 농산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공자는 4.1%, 비전공자는 12.2%로 조사되었다(p<0.05). 친환경농산물 정의에 해당하는 항목인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는 농산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더 높게 조사되었다.
성별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정의에 대한 이해 정도는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농산물이 남학생은 34.2%, 여학생은 34.3%,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이 남학생 28.3%, 여학생 35.8%,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는 농산물이 남학생 17.1%, 여학생 18.4%, 건강에 좋은 농산물이 남학생 12.5%, 여학생 5.0%로 조사되었고, 친환경농산물 정의에 대해서 여학생(54.2%)이 남학생(45.4%)보다 이해정도가 높았다.
전공 여부에 따른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인증마크를 보고 구별한다는 전공자는 76.2%, 비전공자는 68.0%로 가장 많았고, 진열되어 있는 곳의 표시판을 보고 구별한다는 전공자는 17.4%, 비전공자는 18.8%, 일반농산물과 구별을 할 줄 모른다가 전공자 2.9%, 비전공자가 7.2%로 비전공자의 응답비율이 높았다.
성별에 따른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인증마크를 보고가 남학생 68.4%, 여학생 74.6%로 가장 많았고, 진열되어 있는 곳의 표시판을 보고가 남학생 16.4%, 여학생 19.4%, 일반농산물과 구별을 할 줄 모른다가 남학생 8.6%, 여학생2.5%로 남학생의 응답비율이 높았다.
친환경농산물에 농약을 사용한다면 그 안전성의 인식 결과는 적절히 이용하면 문제없다가 60.1%, 적절히 이용하더라도 문제가 생긴다가 39.9%로 조사되었다.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마크를 본적이 있는 비율은 74.2%이고, 인증마크를 본 식품으로는 엽채류(56.5%), 과일류(24.8%), 곡류 및 잡곡류(14.5%), 축산류(2.7%), 서류(1.1%), 기타(0.4%) 순으로 조사되었다.
친환경농산물의 정보를 접한 경험은 있다가 57.2%, 없다가 42.8%로 조사되었고, 친환경농산물의 정보를 주로 얻는 매체는 ‘TV프로그램, 홈쇼핑’이 41.1%, ‘대형할인마트, 슈퍼마켓’이 31.2%, ‘강의’가 14.9%, ‘인터넷’이 6.4%, ‘신문, 잡지’가 4.5%, ‘기타’ 2.0% 순으로 조사되었다.
3. 친환경농산물의 가격에 대한 인식으로는 비싼 편이다 또는 매우 비싼 편이다가 81.5%로 조사되었고,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동기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가 전공자 72.7%, 비전공자가 66.9%로 가장 많았고, 영양이 좋아서(건강을 위해서)가 전공자 16.3%, 비전공자가 23.2%로 비전공자의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친환경농산물 구입 정도는 전공자는 별로 구매 안한다 47.7%, 보통이 31.4%, 대체로 구매한다 12.2%, 전혀 구매 안한다 8.7% 순이었고, 비전공자는 보통이 38.7%, 별로 구매 안한다 27.6%, 전혀 구매 안한다 16.0%, 대체로 구매한다 15.5%, 항상 구매한다 2.2% 순으로 조사되었는데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01). 학년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구입 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항상 또는 대체로 구매하는 비율은 1학년(16.5%), 2학년(16.3%), 3학년(15.5%), 4학년(8.5%) 순이었고, 별로 또는 전혀 구매 안하는 비율은 4학년(64.4%), 2학년(59.2%), 3학년(50.0%), 1학년(42.7%) 순으로 조사되었다(p<0.05). 친환경농산물 구매 경험에 따른 구입 정도는 친환경농산물 구입 경험자(20.4%)가 비경험자(7.0%)보다 항상 또는 대체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p<0.05).
친환경농산물 구입 방법으로는 대형마트(56.6%), 농협판매장(16.2%), 백화점 식품매장(10.7%), 전문판매장(6.5%), 슈퍼마켓(3.9%), 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2.9%), 생산자?소비자단체를 통해서(1.9%), 기타(1.3%) 순으로 조사되었다. 구입 방법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40.8%, 다양한 농산물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가 17.2%, 품질이 좋아서 11.7%, 다른 물품도 함께 구입할 수 있어서 10.7%, 가격이 저렴해서 9.7%,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