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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문성환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대학원)

발행연도
2015
저작권
제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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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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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orcine circovirus type 2; PCV-2)은 전 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이유후 전신소모성증후군(postweaning multisystemic wasting syndrome; PMWS)의 원인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PCV-2는 PMWS 이외에도 돼지 피부염 및 신증증후군(porcine dermatitis and nephropathy syndrome; PDNS), 돼지 호흡기복합질환(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 PRDC),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 관련 장염(enteritis associated with porcine circovirus type 2; EAPC)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이러한 질병들을 포괄적으로 돼지 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porcine circovirus associated disease; PCVAD)이라 통칭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제주도 내 돼지에서 PCVAD로 진단된 시료 중 소장에 대한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PCV-2 감염이 의심되는 개체를 대상으로 EAPC의 발생상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면역조직화학 염색(immunohistochemistry; IHC)을 통하여 소장 내 PCV-2 항원의 분포를 조사하고, 병리조직학적 병변의 심한 정도와의 조직 내 항원 분포 정도와의 상관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제주지역 양돈장에서 의뢰된 총 50마리의 돼지 소장에 대한 육안적 검사, 병리조직학적 검사 및 IHC 염색을 수행하였다. 또한 혼합감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세균배양 검사 및 바이러스 유전자검사도 병행하였다. EAPC로 확진된 돼지는 육성돈(68%)에 집중되어 있고, 설사(84%)가 주된 임상 증상이며 육안적으로 소장벽의 비후와 장간막 림프절의 종창이 주로 관찰되었다. 특징적인 병리조직학적 병변은 장 관련 림프조직(gut-associated lymphatic tissue; GALT) 내 림프구 고갈, 조직구 침윤, 포도송이 모양의 PCV-2 특이 봉입체 발현, 다핵 거대세포 출현으로 확인되었다. PCV-2 항원은 소장의 점막 고유판(82%)보다는 GALT(98%)에서 더욱 광범위하고 강하게 발현되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소장의 GALT에서 림프구 고갈 등의 병변이 심할수록 조직 내 항원의 발현 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CV-2와 살모넬라균, 맹결장 나선균 및 돼지 적리균과의 혼합감염은 21두(42%), PCV-2 단독감염은 29두(58%)로 확인되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PCV-2가 장관에 감염되어 소장 GALT의 림프구 고갈과 조직구 침윤 등을 통하여 개체의 면역을 억제시켜 다른 소화기 병원체의 2차 감염을 용이하게 할 수도 있으나, PCV-2 단독 감염만으로도 설사를 유발하고 소장 병변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유자돈 및 육성돈에서 설사를 동반한 장염 발생 시 PCV-2 감염도 감별진단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하고, 설사와 관련된 전염성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역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목차

Ⅰ. 서 론 1
Ⅱ. 재료 및 방법 3
Ⅲ. 결 과 8
Ⅳ. 고 찰 18
Ⅴ. 결 론 22
Ⅵ. 참고문헌 29
초 록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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