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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선희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지도교수
양일선
발행연도
2015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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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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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서비스 품질을 요구하는 항공 산업은 갈수록 경쟁상황이 심화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장 오랜 시간 고객의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 승무원의 감성지능 관리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자신의 비행 업무 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 통제, 조절할 수 있는 승무원은 직무에 대한 감성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에 의한 심리적 성공을 추구함으로써 조직시민행동으로 이어지는 행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대형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기감성이해와 타인감성이해, 감성활용, 감성조절을 하위요소로 둔 감성지능이 자기효능감,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분석하였다. 즉, 항공사 승무원들의 감성지능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자기효능감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또한 감성지능이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실증적 분석을 위해 국내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지 400부를 배포하고 350부를 회수하였으며 그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총 339부(유효응답률 84.8%)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15일간 실시하였으며, 설문지 응답은 자기기입식(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증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성지능의 하위변수 중 감성조절, 감성활용은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타인감성이해, 자기감성이해는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변수인 이타성, 스포츠맨십, 예의성, 양심성, 시민의식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성지능의 하위변수 중 타인감성이해는 조직시민행동의 예의성, 스포츠맨십, 이타성, 시민의식, 양심성 순으로 모든 하위변수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감성활용은 조직시민행동에 양심성, 시민의식, 이타성 순으로 영향을 미친 반면, 예의성, 스포츠맨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감성조절은 조직시민행동에 예의성, 양심성, 이타성, 시민의식 순으로 영향을 미친 반면, 스포츠맨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기감성이해는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감성지능이 항공사 승무원의 조직시민행동에 중요한 선행변수 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항공사의 조직문화와 조직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직원보다 감성지능이 높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감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조직시민행동을 높이고 조직성과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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