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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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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저자정보

김환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韓國傳統文化大學校 文化遺産融合大學院)

지도교수
鄭容在
발행연도
2016
저작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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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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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의 구조적·재료적 결함으로 인한 손상은 유화가 도입되는 시기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특히 유화의 구성 조건에서 내부에 존재하는 차단층은 작품의 보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나, 차단층의 역할 및 재료에 대한 보존과학적 접근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헌자료 및 유화작품 분석 결과를 근거로 하여 표준시료를 제작하였으며 차단층 재료의 기능평가를 수행하였다.
문헌자료 조사 및 유화작품 분석 결과,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유화의 지지체는 평직의 아마천이었다. 차단층은 전통적으로 아교가 사용되었으며, 현대로 넘어오면서 합성수지가 병용되고 있고, 특히 일반 습작용 캔버스에 Polyvinyl Acetate(PVAc)가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탕칠층 안료는 Funaoka canvas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납(Pb)과 타이타늄(Ti)이 각각 70%와 23%로 검출되어 산화납과 산화타이타늄이 주요 구성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하여 표준시료를 제작하였다.
차단층 재료의 기능평가 결과, 각각의 실험에서 상이한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차단층 재료의 친수성과 소수성, 분자 간의 밀도와 접착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PVAc(A)의 경우 방습성, 색도, 그리고 인장강도에서는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수축·팽창률에서는 높은 수축률을 보였고, 표면관찰에서 넓은 간격의 균열이 확인되었다. 아교의 경우 수축·팽창률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방습성, 색도, 그리고 인장강도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면관찰에서 조밀한 균열이 확인되었다. PVAc(B)의 경우 인장강도, 수축·팽창률, 그리고 표면관찰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으나, 방습성에서 취약한 결과를 보였다. PVAc(A)와 같은 초산비닐계통임에도 방습성, 수축·팽창률, 그리고 표면관찰에서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PVAc 계열 내에서의 성분 차이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정립되지 않은 캔버스의 재료 및 제작기법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근거로 표준시료를 제작하여 캔버스 차단층의 재료특성 및 기능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차단층이 작품보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연구결과는 향후 유화작품 보존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I. 서론 1
Ⅱ. 연구재료 및 방법 4
1. 문헌자료 조사 4
2. 유화작품 분석 4
3. 표준시료 제작 6
4. 차단층 재료 기능평가 11
⑴ 차단층 방습성 평가 11
⑵ 가속열화에 따른 차단층별 캔버스 물성평가 12
Ⅲ. 결과 14
1. 문헌자료 조사 결과 14
⑴ 캔버스의 구조 14
⑵ 지지체 15
⑶ 차단층 16
⑷ 바탕칠층 18
2. 유화작품 분석 결과 20
⑴ 지지체 미세조직 관찰 20
⑵ 차단층 재료 동정 22
⑶ 바탕칠층 성분분석 23
3. 표준시료 제작 결과 24
⑴ 차단층 조건 실험 24
⑵ 바탕칠층 조건 실험 25
⑶ 표준시료 육안 조사 27
4. 차단층 재료 기능평가 결과 28
⑴ 차단층 방습성 평가 28
⑵ 가속열화에 따른 차단층별 캔버스 물성평가 30
Ⅳ. 고찰 34
Ⅴ. 결론 40
참고문헌 42
Abstract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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