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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문영
- 발행연도
- 2016
- 저작권
- 국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2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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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춤을 추는 행위에서 일어나는 경험과 그 경험이 타자와 일으키는 공감에 대한 연구이다. 스피노자, 니체, 메를로-퐁티 등으로 이어지는 심신 일원론적 시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인간의 몸이 더 이상 정신, 혹은 이성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인지나 마음의 작용의 주체로 보는 이론들이 철학뿐만 아니라 인지과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인지과학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라는 개념을 살펴보고 이러한 시각에서 춤을 추는 행위에서 일어나는 경험이나 공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라는 개념은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설명과 매우 흡사한 개념으로 인간의 마음, 혹은 인지가 뇌에서 일어나는 국지적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를 매개로 세계와 관계를 맺는 보다 포괄적인 현상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화된 인지’라는 개념에 의한 설명은 무용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험이나 공감 등의 행위를 새롭게 해석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음에 틀림없다.
체화된 인지론은 몇 가지 유사한 이론들이 다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개념적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체화된 인지론으로 분류되는 이론들 중 발제적 인지(enactive cognition)론의 시각에서 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이라는 행위, 즉 춤을 추는 경험 혹은 춤을 추는 경험을 통해 타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행위를 ‘체화된 인지’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자는 무용에서 일어나는 ‘경험’과 ‘공감’이 발제적 이론에서 주장하는 이상적인 합일의 상태, 즉 신체와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체화된 반성(embodied reflection)’의 상태와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용에서의 일어나는 경험은 무용수로 하여금 ‘체화된 반성’에 이르게 하는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경험에 이르는 춤을 관찰하는 것으로 거울뉴런의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찰자 역시 체화된 반성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무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최근 인지과학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라는 개념을 살펴보고 이러한 시각에서 춤을 추는 행위에서 일어나는 경험이나 공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라는 개념은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설명과 매우 흡사한 개념으로 인간의 마음, 혹은 인지가 뇌에서 일어나는 국지적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를 매개로 세계와 관계를 맺는 보다 포괄적인 현상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화된 인지’라는 개념에 의한 설명은 무용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험이나 공감 등의 행위를 새롭게 해석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음에 틀림없다.
체화된 인지론은 몇 가지 유사한 이론들이 다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개념적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체화된 인지론으로 분류되는 이론들 중 발제적 인지(enactive cognition)론의 시각에서 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이라는 행위, 즉 춤을 추는 경험 혹은 춤을 추는 경험을 통해 타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행위를 ‘체화된 인지’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자는 무용에서 일어나는 ‘경험’과 ‘공감’이 발제적 이론에서 주장하는 이상적인 합일의 상태, 즉 신체와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체화된 반성(embodied reflection)’의 상태와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용에서의 일어나는 경험은 무용수로 하여금 ‘체화된 반성’에 이르게 하는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경험에 이르는 춤을 관찰하는 것으로 거울뉴런의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찰자 역시 체화된 반성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무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목차
국문 요약제Ⅰ장 서 론 -------------------------------------1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11.2. 용어의 정의---------------------------------3제 Ⅱ 장 현상학에서의 인간경험과 공감-----------------62.1. 훗설의 선험적 현상학------------------------62.2.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과 인간경험---------83.2. 현상학에서의 타자와의 공감-------------------12제 Ⅲ 장 ‘체화된 인지론’에서의 인간경험과 공감---------173.1. ‘체화된 인지론’의 이론적 배경----------------173.1.1. 인지주의-----------------------------173.1.2. 신경망적 연결주의----------------------213.1.3. 거울뉴런의 발견-----------------------243.2. ‘체화된 인지론’이란 무엇인가?----------------293.3. 발제적 인지론(enactive cognition):체화된 행위로서의 인지-------------------36제 Ⅳ 장 ‘체화된 인지론’의 관점에서 본 무용------------514.1. 무용의 신체성------------------------------514.1.1. 체화된 인지론과 현상학에서의 신체---------524.1.2. 무용의 신체성--------------------------554.2. 무용에서 일어나는 경험----------------------604.2.1. 감정의 표상으로서의 무용-----------------604.2.2. 정보의 인지와 전달로서의 무용-------------634.2.3. 체화된 경험으로서의 무용-----------------674.3. 무용에서 일어나는 공감-----------------------73제 Ⅴ 장 결 론-------------------------------------80참고 문헌 -----------------------------------------83ABSTRACT-----------------------------------------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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