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박하영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전혜정
발행연도
2017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5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남녀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성역할태도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을 발견하고 각각의 유형이 노년기 부부관계 만족도와 부부갈등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2015 가족실태조사에 참여한 20년 이상 혼인상태를 유지 중이며 자녀가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노인 981명과 여성노인 752명이었다. 측정 변수는 성역할태도, 부부관계 만족도, 부부갈등 수준으로 설정하였으며, 기존의 연구에서 노년기 부부관계 만족도와 부부갈등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교육수준, 취업여부, 혼인기간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먼저 남녀노인의 성역할태도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연속변수로 측정된 변수에 대한 개인의 응답 패턴을 유사성에 따라 유형별로 나누는 분석 방법인 잠재 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남녀노인 각각의 성역할태도 유형이 부부관계 만족도와 부부갈등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Mplus 7.3과 SPSS 23.0 프로그램이 활용되었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녀노인의 성역할태도에 대한 잠재 프로파일 분석 결과,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모두에서 ‘전통적 유형’과 ‘부분 평등적 유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성역할태도 유형에 관계없이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모두 ‘남자가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여자가 할 일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라는 공사이분법적 인식과 ‘친정과 시집 모두 도움이 필요할 때, 결혼한 여자는 친정보다 시집을 먼저 도와야 한다’는 부계중심적 인식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노인의 성역할태도 유형은 부부관계 만족도와 부부갈등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분 평등적 유형’의 남성노인은 ‘전통적 유형’의 남성노인보다 높은 수준의 부부관계 만족도와 낮은 수준의 부부갈등을 보고했다. 하지만 여성노인의 성역할태도 유형은 부부관계 만족도와 부부갈등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남녀노인의 성역할태도 유형을 도출하고, 도출된 각각의 유형과 부부관련 변수들의 관계를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관계에서의 성평등한 역할 수행 및 가족문화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본 연구의 결과는 노년기 부부관계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황혼이혼을 낮추고, 행복한 가정 및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