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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최현희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김명순
발행연도
2017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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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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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어머니와 영아 간 상호작용 과정에서 어머니 언어 및 몸짓과 영아의 소통적 반응을 파악하고, 영아의 소통적 반응과 영아 어휘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10~18개월 영아와 그들의 어머니 83쌍이었으며, 영아의 월령에 따라 10~12개월, 13~15개월, 16~18개월로 집단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어머니 언어와 몸짓을 파악하기 위해 횟수와 지속시간을 산출하였고, 어머니 언어를 분석하기 위해 Akthar, Dunham과 Dunham (1991)의 분석기준을 사용하였으며, 어머니 몸짓을 분석하기 위해 Wetherby와 Prizant (2002)의 의사소통과 상징행동 척도(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 Profile: CSBS DP, 2002)를 김의향과 김명순(2006)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영아의 소통적 반응에는 발화반응과 몸짓반응을 포함하였고, 각각 반응횟수와 반응률을 산출하였다. 영아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은 어머니의 것과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되 어머니 언어 및 몸짓이 선행하고 3초 이내에 후행하는 영아의 발화와 몸짓(Van Egeren, Barratt, & Roach, 2001)을 연속적 분석법(sequential analysis)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영아의 어휘력을 측정하기 위해 MCDI-K(The MacArthur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y-Korea)를 사용하였다.
연구절차로는 연구자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의사소통 유도 자극물을 제시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어머니-영아 상호작용 과정을 촬영하였으며, MCDI-K 어휘력 체크리스트를 어머니에게 배부한 뒤 일주일 내에 결과를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he Observer XT 13을 통해 코딩하였고, SPSSWIN 21.0을 통해 연구 문제에 따라 t 검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 언어 및 몸짓은 영아의 월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영아의 월령이 높은 집단일 때 어머니 주도적 언어는 더 적었고 영아 지지적 언어는 더 많았으며, 어머니의 표상적 몸짓도 더 많았다. 또한 남아의 어머니보다 여아의 어머니가 자녀에게 영아 지지적 언어와 몸짓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둘째, 영아의 소통적 반응은 월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영아의 월령이 높을 때, 어머니 언어 및 몸짓에 대한 영아의 반응 횟수와 반응률이 더 높았다.
셋째, 영아의 소통적 반응과 어휘력 간에는 상관이 있었다. 13~15개월 집단에서 나타난 어머니 몸짓에 대한 영아의 몸짓 반응률과 표현어휘 간 부적 상관을 제외하고, 10~12개월 및 16~18개월 집단에서 나타난 어머니 언어 및 몸짓에 대한 영아의 반응횟수와 반응률은 영아의 이해어휘 및 표현어휘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어머니는 영아의 월령과 성별에 따라 언어 및 몸짓 사용을 다르게 하였고, 영아는 이러한 어머니 언어 및 몸짓에 대해 월령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였으며, 영아의 반응횟수 및 반응률은 어휘력과 상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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