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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나인정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김낙중
발행연도
2018
저작권
전북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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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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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기 전달린 완의 자료 현황을 정리하고, 속성검토와 형식 분류 및 다른 정치체·시기 출토품과 비교를 통해 사비기 전달린 완의 등장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정의와 용도 파악을 시도하였다.
먼저 전달린토기라는 용어는 ‘전이 달린 토기’를 통칭하여, 다른 기종과 혼용이 되고 있었다. 따라서 ‘전달린 완’으로 재명명하였다.
사비기 전달린 완을 실견한 결과 기존의 견해처럼 풍선기법으로 제작되지 않고, 전달린 완과 뚜껑을 각각 제작한 후 함께 또는 전달린 완 단독으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형식 분류 결과, 전체 길이·완부 기고·구경이 시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통해 7개의 형식을 3개의 단계를 설정하였다.
특히, 전달린 완의 출현기(6세기 중반~7세기 전반)는 고구려와 문화 접촉이 있던 시기로 확인하였다. 기원 파악을 위해 고구려 이배, 백제 한성기와 영산강 유역 전달린 완과 제작 기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이배는 사비기 전달린 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선문타날흔이 한 점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연단과 전의 절단 방법이 달랐다. 또한, 형식 분류 결과 고구려처럼 구연단이 짧은 것이 모두 시기가 이른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사비기에 고구려 문화를 받아들인 것은 동의하는 바이나, 고구려 공인의 제작은 확정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출토 맥락을 통한 용도 추정과 지역차 검토를 실시하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전달린 완은 상류층의 배식 용기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출토 맥락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배수 및 집수시설에서 주로 출토되어 의례적 기능을 담당하였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부여와 익산에서 출토된 전달린 완의 표준편차 값을 통해, 익산지역 출토품의 규격이 비교적 정형화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전이 3개 달리는 등의 제작 기법에서는 익산지역이 부여보다 정교하고, 다양화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기종으로 생각되었으나, 지금까지 연구가 부진하였던 사비기 전달린 완의 자료를 정리하고, 당시의 토기 문화를 추정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수량이 적고, 완형이 희소해 명확한 편년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추후 백제 토기의 수량이 더욱 증가 된다면, 편년이 보다 명확히 정리되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Ⅰ. 머리말 1
Ⅱ. 연구현황과 방법 3
1. 연구사 3
2. 연구목적과 방법 11
Ⅲ. 자료의 현황 13
1. 형태와 기종명 13
2. 출토 유적 15
3. 층위 및 공반 유물 36
Ⅳ. 분류와 분석 51
1. 제작기법 51
1.1 원료준비 52
1.2 성형 53
1.3 소성 56
2. 속성 검토 57
2.1 기술ㆍ명목적 속성 59
2.2 계측적 속성 63
3. 형식 분류 65
4. 출토 맥락과 용도 70
Ⅴ. 등장과 시공간적 전개양상 78
1. 계보와 등장 78
1.1 고구려 이배와의 비교 78
1.2 백제 한성기 전달린 완과의 비교 80
1.3 영산강 유역 전달린 완과의 비교 82
1.4 계보 84
2. 지역성 검토 85
3. 변천양상 88
Ⅵ. 맺음말 92
참고문헌 94
부록1. 사비기 전달린 완 속성표 100
부록2. 고구려 이배 속성표 114
부록3. 한성기 전달린 완 속성표 117
부록4. 영산강 유역 전달린 완 속성표 118
부록5. 번호에 따른 유물 출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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