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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 에 대한 위험인식, 안전환경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을 파악하고, 개인보호장 비 착용의 영향요언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2017년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B 광역시 소재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 료는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 A,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종합병원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위험인식은 평균3.27土1.34정, 안전환경은 평균 3.81±0.69점, 개인보호장비 착용은 평균3.04±0.97점으로 나타났다.
2. 종합병원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위험인식은 결혼상태 (t=2.00, p= .048), 거주유형 에 서 자녀 동거 여부(t=2.04, p= .044), 급성 호흡기 감염 병 환자 마지 막 간호 후 경 과한 기간(t=3.84, p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안전환경은 개인보호장비 교육경험 여부(t=3.77, p<.001), 부서 내 격리사설의 종류(F=5.88, p=.004)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급성 호흡가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비 착용은 부서 내 격리시설의 종류 (F= 13.33, p <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종합병원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안전환경과 개인보호장비착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0, p<.001)가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4. 종합병원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비 착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훈련(J]=.36, p<.001), 부서 내 격리시설의 종류(음압병실)(β=.27, p<.001), 환자관리지침(β=.20, p=.027), 직무 방해요인의 제거(β =.15, p=.042)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7.6%이었다. 간호 상황에 따른 개인보호장비 착용의 영향요언을 살펴보면, 일상적인 간호는 훈련(β =.32, p<.001), 부서 내 격리시설의 종류(음압병실)(β=.28, p<.001), 환자관리지침(β"''.21, p=.015), 직무 방해요인의 제거(J]=.18, p=.0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9.0%이었다. 다음으로, 에어로졸 발생 가능한 시술은훈련(f3=.36, p<.001), 부서 내 격리시설의 종류(음압병실)(J]=.29, p<.001),조직의 지지(β·=.24, p=.011)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9.8%이었다.
본 연구결과, 종합병원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비 착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 인 훈련이 수행되어야 하며, 음압병실과 같은 격리시설 설치를 통해 물리적 안전환경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에 대한 명확한 관리지침의 구비와 함께 표준주의지침에 따른 간호업무 수행 이 가능하도록 직무 방해요인들을 제거하고, 간호사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조직의 지지 체계가 마련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