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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우민정
- 발행연도
- 2018
- 저작권
- 울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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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초등 체육영재의 스포츠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관한 연구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권 준 형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우수한 선수들을 조기 발굴하고자 체육영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체육영재들은 KOSTASS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조성과 능력 측정 위주로 실시되고 있으며 스포츠 심리학적인 요소 등은 배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 체육영재들의 운동 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일반 초등학생들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남여 성별에 따른 차이와 그에 따른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U시 체육영재센터의 선발과정을 거쳐 합격한 남학생 23명, 여학생 17명, 도합 40명과 동일 소재지 동일 학년, 성별의 일반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을 진행하였다. 운동 관련 인지기능의 측정도구로는 전용장비를 이용한 전신 반응 검사, 컴퓨터를 사용한 단순 반응 검사, 선택 반응 검사, 플랭커 검사, 선로 잇기 검사, 지필을 이용한 설계 유연성 검사를 사용하였고, 손가락 길이 비율의 측정도구로는 전용스캐너와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U시 초등 체육영재의 운동 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관해 실험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의 집단 간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에 있어 체육영재가 전신 반응 시간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시각 자극이 중추 신경망을 거쳐 하지 대퇴근을 수축시키는 반응 속도에서 더 빠른 반응을 보여 그 처리 과정이 효과적임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그 원인이 무엇인 지에 대한 분석은 추후의 연구를 더 필요로 한다. 그 외의 스포츠 관견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집단 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둘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손가락 길이비율(2D:4D)에 있어 체육영재들의 왼손, 오른손 모두에서 2D:4D 길이비율이 일반학생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손가락 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체육영재들의 뛰어난 운동능력과 체력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의 영향보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손가락 길이 비율이 체육영재 선발의 한 지표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셋째, 성별에 따른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에 있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선택적 의사결정, 주의 집중, 집행, 그리고 억제와 인지유연성 영역에서 뛰어났는데, 특히 선택반응 검사의 정확률, 플랭커 검사의 일치?불일치 영역에서 반응속도, 설계 유연성 검사의 완성 개수에서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차이를 나타내어 발달과정의 성차는 신체적 측면 뿐 아니라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넷째, 성별에 따라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남녀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손가락 길이와 그 비율에 있어 체육영재 집단에서는 남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여학생 보다 짧았고, 일반학생 집단에서는 여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남학생 보다 짧게 나타난 표본 집단의 특성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더 많은 수의 대상자를 모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다섯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의 차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지 않았다. 즉 두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난 전신 반응 검사에서는 체육영재 집단의 남녀 학생 모두가 일반학생 남녀 모두에 비해 더 빠른 반응을 나타내었고,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 선택 반응 검사, 플랭커 검사, 설계 유연성 검사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여학생이 우수하였으므로 집단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대근육의 수축 정보처리 속도는 체육영재 집단이 남녀 성별에 있어 공통적으로, 그 외의 스포츠 관련 인지능력(선택적 의사결정, 주의 집중, 집행, 억제, 인지유연성)에서는 발달과정의 성차에 의해 여학생들이 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을 시사한다.
여섯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손가락 길이비율의 차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지 않았다. 다만 손가락 길이와 그 비율에 있어 체육영재 집단에서는 남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여학생 보다 짧았고, 일반학생 집단에서는 여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남학생 보다 짧게 나타났으나 두 집단 간 차이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이는 손가락 이와
그 비율이 체력과 운동능력이 뛰어난 체육영재 집단의 공통된 특성임을 시사한다.
종합적으로 태내 성 호르몬의 노출정도에 의해 결정되는 손가락 길이비율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적게 받은 체육영재의 둘째손가락이 일반학생보다 짧게 나타나 체육영재가 일반학생보다 더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스포츠 경기력이나 체력과 높은 상관을 가지는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체육영재의 손가락 길이비율이 일반인보다 짧게 나타났기 때문에 체육영재의 선발기준 중 하나로 고려해볼 가치가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겠다. 체육영재와 일반인을 구별할 수 있는 인지기능은 대근육을 사용해서 반응하는 전신반응검사에서만 나타나, 체육영재가 자극을 인식하고, 정보처리를 통해 대근육을 수축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로 더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인지기능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스포츠 수행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 지능요인이 일반학생과 체육영재를 구별할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어: 체육영재, KOSTASS, 반응시간, 정보처리속도, 선택적 주의 집중, 억제, 집행 기능, 인지 유연성, 손가락 길이 비율
초등 체육영재의 스포츠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관한 연구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권 준 형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우수한 선수들을 조기 발굴하고자 체육영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체육영재들은 KOSTASS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조성과 능력 측정 위주로 실시되고 있으며 스포츠 심리학적인 요소 등은 배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 체육영재들의 운동 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일반 초등학생들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남여 성별에 따른 차이와 그에 따른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U시 체육영재센터의 선발과정을 거쳐 합격한 남학생 23명, 여학생 17명, 도합 40명과 동일 소재지 동일 학년, 성별의 일반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을 진행하였다. 운동 관련 인지기능의 측정도구로는 전용장비를 이용한 전신 반응 검사, 컴퓨터를 사용한 단순 반응 검사, 선택 반응 검사, 플랭커 검사, 선로 잇기 검사, 지필을 이용한 설계 유연성 검사를 사용하였고, 손가락 길이 비율의 측정도구로는 전용스캐너와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U시 초등 체육영재의 운동 관련 인지기능과 손가락 길이비율에 관해 실험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의 집단 간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에 있어 체육영재가 전신 반응 시간 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시각 자극이 중추 신경망을 거쳐 하지 대퇴근을 수축시키는 반응 속도에서 더 빠른 반응을 보여 그 처리 과정이 효과적임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그 원인이 무엇인 지에 대한 분석은 추후의 연구를 더 필요로 한다. 그 외의 스포츠 관견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집단 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둘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손가락 길이비율(2D:4D)에 있어 체육영재들의 왼손, 오른손 모두에서 2D:4D 길이비율이 일반학생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손가락 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체육영재들의 뛰어난 운동능력과 체력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의 영향보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손가락 길이 비율이 체육영재 선발의 한 지표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셋째, 성별에 따른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에 있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선택적 의사결정, 주의 집중, 집행, 그리고 억제와 인지유연성 영역에서 뛰어났는데, 특히 선택반응 검사의 정확률, 플랭커 검사의 일치?불일치 영역에서 반응속도, 설계 유연성 검사의 완성 개수에서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차이를 나타내어 발달과정의 성차는 신체적 측면 뿐 아니라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넷째, 성별에 따라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남녀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손가락 길이와 그 비율에 있어 체육영재 집단에서는 남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여학생 보다 짧았고, 일반학생 집단에서는 여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남학생 보다 짧게 나타난 표본 집단의 특성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더 많은 수의 대상자를 모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다섯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의 차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지 않았다. 즉 두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난 전신 반응 검사에서는 체육영재 집단의 남녀 학생 모두가 일반학생 남녀 모두에 비해 더 빠른 반응을 나타내었고,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 선택 반응 검사, 플랭커 검사, 설계 유연성 검사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여학생이 우수하였으므로 집단과 성별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대근육의 수축 정보처리 속도는 체육영재 집단이 남녀 성별에 있어 공통적으로, 그 외의 스포츠 관련 인지능력(선택적 의사결정, 주의 집중, 집행, 억제, 인지유연성)에서는 발달과정의 성차에 의해 여학생들이 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을 시사한다.
여섯째, 체육영재와 일반학생 간 손가락 길이비율의 차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지 않았다. 다만 손가락 길이와 그 비율에 있어 체육영재 집단에서는 남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여학생 보다 짧았고, 일반학생 집단에서는 여학생의 길이와 비율이 남학생 보다 짧게 나타났으나 두 집단 간 차이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이는 손가락 이와
그 비율이 체력과 운동능력이 뛰어난 체육영재 집단의 공통된 특성임을 시사한다.
종합적으로 태내 성 호르몬의 노출정도에 의해 결정되는 손가락 길이비율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적게 받은 체육영재의 둘째손가락이 일반학생보다 짧게 나타나 체육영재가 일반학생보다 더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스포츠 경기력이나 체력과 높은 상관을 가지는 손가락 길이비율에 있어 체육영재의 손가락 길이비율이 일반인보다 짧게 나타났기 때문에 체육영재의 선발기준 중 하나로 고려해볼 가치가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겠다. 체육영재와 일반인을 구별할 수 있는 인지기능은 대근육을 사용해서 반응하는 전신반응검사에서만 나타나, 체육영재가 자극을 인식하고, 정보처리를 통해 대근육을 수축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로 더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인지기능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스포츠 수행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 지능요인이 일반학생과 체육영재를 구별할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어: 체육영재, KOSTASS, 반응시간, 정보처리속도, 선택적 주의 집중, 억제, 집행 기능, 인지 유연성, 손가락 길이 비율
목차
목 차Ⅰ. 서 론1. 연구의 필요성2. 연구의 목적3. 연구가설4. 용어의 정의5. 연구의 제한점Ⅱ. 이론적 배경1. 스포츠 심리학의 연구의 이론적 패러다임2. 운동과 인지기능간의 관계3. 우수 선수들의 인지적 특성4. 스포츠 유형과 인지기능5. 체육영재 선발의 중요성6. 체육영재 선발 방법7. 체육영재 선발의 한계8. 손가락 길이 비율9. 손가락 길이 비율과 인지기능10. 손가락 길이 비율과 경기력Ⅲ. 연구 방법1. 연구대상2. 실험과제 및 측정도구3. 실험절차4. 통계처리Ⅳ. 연구결과1. 손가락 길이 비율2.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1) 전신 반응 검사2) 단순 반응 검사3) 선택 반응 검사4) 플랭커 검사5) 선로 잇기 검사6) 설계 유연성 검사Ⅴ. 논의Ⅵ. 결론참 고 문 헌부 록［실험 동의서］［검사지］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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