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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선연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김병주
발행연도
2019
저작권
영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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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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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은 그 어느 이슈보다 높으며,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의는 교육 기관이 양적으로 크게 팽창할 수 있는 중요한 동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는 달리 현재 고등교육은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대학교육의 성과는 대학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통해 고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고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재정 지원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은 오늘날 대학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정지원사업에 따른 대학성과의 변화 추이와 선정 유무 및 횟수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와 횟수에 따라 집단 간 대학성과가 10년 간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이를 분석하고, 둘째,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셋째, 선정 횟수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에 해당하는 대학은 2017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대상학교 중 4년제 일반대학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교육부가 주관한 일반 재정지원사업 중 단 년도 사업금액이 10억 원 이상이며, 사업의 진행 기간이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인 총 10년의 기간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10년 간 재정지원사업 선정 유무와 횟수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변인의 기술통계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재정지원사업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집단 간 평균비교(t-test)를 실시하였으며,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횟수에 따라 집단 간 대학성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에 따른 10년 간 추이는 다음과 같다. 재학생충원율은 두 집단 모두 증가하였으며, 선정 집단이 미 선정 집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전임교원확보율 또한 두 집단 모두 증가하였으며, 선정 집단이 미 선정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생1인당장학금은 두 집단이 비슷한 양상으로 증가하지만,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1인당교육비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선정 집단이 미 선정 집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취업률은 2010년에 전체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점차 증가하였고, 선정 집단의 평균이 더 높았다. 중도탈락률은 미 선정 대학이 선정 대학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사(校舍)시설확보율은 두 집단 모두 증가하였다.
둘째,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횟수에 따른 10년 간 추이는 다음과 같다. 재학생충원율은 네 집단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0회 이상 선정된 대학이 가장 높게, 미 선정 대학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확보율 또한 네 집단 모두 증가하였으며, 20회 이상 선정된 대학이 가장 높았다. 학생1인당장학금은 네 집단이 모두 비슷하게 증가하였으나, 집단 간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1인당교육비는 선정 횟수가 증가할수록 교육비가 높게 나타났다. 취업률은 네 집단 모두 비슷하게 증가하였으나, 2010년에 모든 집단의 지표가 하락하였다. 중도탈락률은 선정 횟수가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교사(校舍)시설확보율은 미 선정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집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다음과 같다. 재학생충원율과 중도탈락률은 매년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생1인당교육비와 취업률은 일부 연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校舍)시설확보율은 2014년부터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임교원확보율과 학생1인당장학금은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횟수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다음과 같다. 재학생충원율과 학생1인당교육비, 중도탈락률은 매년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취업률의 분석 결과, 2010년부터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교사(校舍)시설확보율은 2012년부터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차이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전임교원확보율과 학생1인당장학금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은 대학성과를 분석함에 있어서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 주목하지 않았다. 주로 단일 사업의 평가 지표가 대학 교육 여건이나 성과에 영향을 주었는지 혹은 지표간의 관계 분석을 통해 지표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만 그쳤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여 본 연구는 10년 동안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 따른 대학성과의 추이 및 차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재정지원사업과 대학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또한 재정지원사업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대학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5
3. 용어정의 6
Ⅱ. 이론적 배경 7
1. 대학성과의 개념 7
2. 대학성과 측정 지표 9
3. 재정지원사업 개념 및 현황 15
4. 선행연구 분석 25
Ⅲ. 연구방법 28
1. 연구 대상 28
2. 연구 모형 32
3. 변인 정의 33
4. 분석 방법 36
Ⅳ. 연구결과 37
1.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 및 횟수에 따른 대학성과 추이 37
2.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 차이 45
3.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횟수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 차이 56
Ⅴ. 논의 67
1.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 및 횟수에 따른 대학성과 추이 67
2.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유무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 차이 76
3.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횟수에 따른 집단 간 대학성과 차이 78
Ⅵ. 요약 및 결론 81
1. 요약 81
2. 결론 83
참고문헌 86
Abstract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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