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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류다정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발행연도
2020
저작권
서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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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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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 세기에서 20 세기의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인식 격차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과 중국이 비슷한 침략 역사를 경험한 반면에, 두 나라는 이 시기 및 서로에 대한 각기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중국을 제국주의와 연관시키지만, 중국은 제국주의적 요소는 청나라의 붕괴와 함께 그 요소가 이미 제거되었다고 믿으며, 또한 제국주의는 서양 국가에 적용된다고 믿는다. 마이클 빌링 (Michael Billing), 존이 폭스 (Jon E. Fox) 및 밀러-아이리스 (Miiller-Idriss)와 같은 많은 학자들은 국가 정체성이 명백하고 알기 쉽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역사 교육은 개인의 국가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에 따라 이 연구는 양국의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면밀히 조사하여 교과서 담론에 반영되고 생성된 국가 정체성을 밝히고자 한다. 이 논문은 역사 교과서가 국민의 국가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의 역사 교과서에서 두 정부의 국가 정체성이 어떻게 반향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양국 간의 오해와 인식 격차를 밝히는 것은 양국의 대화를 촉진하고 협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본 연구는 그 중요성을 띄고 있다.
역사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의 국가 정체성은 능동적으로 현대화를 도모했지만, 국제 세력 간의 싸움에 의해 항상 실패했다, 즉 국내의 현대화 실패의 원인을 대국간의 세력 싸움으로 귀결하여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담론을 담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해 한국(조선)에서는 끊임없는 논쟁과 분열이 있지만 젊은이, 노인, 여성 또는 일반인이 평등주의를 강조하여 “우리가” “한 민족” 임을 강조한다. 한국은 청나라, 제국주의 일본, 조선의 신분체제를 위협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자신과 타자에 대한 정의가 한국의 국가 정체성을 시각화 한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봉건주의자들이 국가의 발전에 방해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쑨원이 중화민국을 설립한 후, 마오쩌둥은 “신 민주주의 혁명” 이론을 내세우며, 이제는 부르주아와 맞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혁명을 일으킨다. 중국의 국내적 세력 다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역사 교과서는 그들은 모두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피해자이며, 그들의 약탈로 인한 어려움을 자세히 상술한다.
이 논문은 한중간의 모순된 역사적 담론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한국의 “고래 싸움에서 새우 등 터진다” 담론과 중국의 “약한 국가에는 외교가 없다” 라는 담론이 그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의 “평등주의” 담론과 중국의 “엘리트주의” 담론이다. 서로 다른 역사적 이해와 국가 정체성이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쌓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이렇게 형성된 국가 정체성으로 인해 한중간의 오해가 쌓이고, 대화가 어려우며, 나아가 협력의 진척이 없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목차

I. Introduction 1
1. Research Questions 3
2. Literature Review 3
3. Limitations of Previous Research 9
II. Theoretical Framework and Research Methodology 11
1. Concept of National Identity 11
2. Banality as an everyday practice in the education system 15
3. Ethnomethodology 19
III. Contents of Korean and Chines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of Modern History 23
1. History Textbooks and Educational Structure 23
1.1 The Seventh Curriculum of Guksa Textbook in South Korea 23
1.2 People’s Education Press’ Lishi Textbooks in China 25
2. National Identities in the History Textbooks 28
2.1 South Korean National Identity after Opening the Ports and in the Period of Colonization 29
2.1.1 Self-identification of South Korea 32
2.1.2 Threat Objects of South Korea 39
2.2 Chinese National Identity in the Period of Humiliation 44
2.2.1 Self-identification of China 45
2.2.2 Threat Objects of China 50
IV. Analysis of National Identities in the 19th to the 20th Century 57
1. Commonalities of South Korean and Chinese National Identities 57
2. Differences between South Korean and Chinese National Identities 59
3. Different Textbook Discourses of Two Countries 67
V. Conclusion 73
1. Summaries 73
2. Policy Recommendations 77
3.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79
Bibliography 81
국문초록 88
Acknowledgment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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