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초하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조남규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상명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9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단초는 ‘공공지원을 받은 예술인은 어떠한 태도를 형성해서 예술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공공지원정책 입안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수혜자, 즉 예술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공공지원을 심리적 메커니즘에서 살펴보고자 하며, 예술인을 대상으로 경험적 연구를 통하여 공공지원과 긍정심리자본, 주관적 웰빙, 예술지속의도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적 수준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Ⅰ과 연구Ⅱ로 구성하였으며, 순수예술분야(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에 종사하고 있는 20세 이상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수집된 총 540부의 데이터 중 유효한 405(75%)부를 연구Ⅰ의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고, 405부의 데이터 중 공공지원의 수혜를 경험하였다고 응답한 139(34%)부의 데이터를 연구Ⅱ의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Ⅰ에서 405부의 데이터로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 주관적 웰빙은 공공지원의 수혜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1은 기각되었고, 예술지속의도는 공공지원의 수혜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2는 채택되었다.
둘째, 연구Ⅱ에서 139부의 데이터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공지원이 긍정심리자본, 주관적 웰빙, 예술지속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1,4,5는 기각되었고, 긍정심리자본이 주관적 웰빙, 예술지속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2,3과 주관적 웰빙이 예술지속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6은 채택되었다. 추가적으로 공공지원의 하위요인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먼저 단순상관계수 분석에서 평가적 지지만 긍정심리자본과 정(+)적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가적 지지가 긍정심리자본을 통해 주관적 웰빙과 예술지속의도에 90% 신뢰구간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Ⅰ과 연구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통적인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Ⅰ에서 집단 간 차이 분석 결과 주관적 웰빙에는 차이가 없으나, 예술지속의도는 수혜를 받은 집단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Ⅱ에서 수혜 집단만 구분하여 6개의 경로를 통해 공공지원과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으나 공공지원에서 시작하는 3개의 경로 모두 기각되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공공지원의 영향이 약하거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공공지원은 수혜를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예술지속의도에 실질적인 효과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예술인들에게 공공지원이 긍정적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예술 지원기관은 지속적으로 예술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예술인들의 주관적 웰빙과 예술지속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공공지원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둘째, 추가분석에서 공공지원의 하위요인인 평가적 지지와 긍정심리자본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하고,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90% 신뢰구간에서 간접효과가 검증되었다. 따라서 평가적 지지는 예술인의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주관적 웰빙과 예술지속의도에 낮은 수준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예술인들이 지각하는 공공지원의 평가적 지지는 낮은 수준이지만 예술인들이 긍정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평가적 지지를 보완하여 예술인들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론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본 연구의 주제와 결과는 예술학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예술학 분야의 새로운 이론적 확장모델을 구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공공지원정책 분야의 연구 주제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수혜 대상인 예술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통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두 번째로, 본 연구는 공공지원의 수혜 여부에 따른 주관적 웰빙과 예술지속의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심리적 메커니즘에서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로 공공지원의 방향성에 대해 진단이 가능하며, 향후 공공지원정책 차원에서도 기초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공지원의 연구를 심리적 메커니즘에서 규명하고자 탐험적으로 시도된 연구이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척도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므로, 향후 연구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측정척도로 후속 연구가 가능하며, 보다 세부적인 지원 형태나 프로그램, 기관, 표본에 따른 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주기적인 조사 측정을 통해 추세분석이 가능하며, 예술학의 전공 분야별로 연구가 가능하게 할 것이다.

목차

표차례 ⅳ
그림차례 ⅵ
국문요약 ⅶ
1. 서론 1
1.1 연구의 배경 1
1.2 연구의 목적 5
1.3 연구의 범위 및 방법 7
1.3.1 연구의 범위 7
1.3.2 연구의 방법 8
2. 이론적 배경 10
2.1 공공지원 10
2.1.1 문화예술 공공지원 10
2.1.2 문화예술 공공지원의 분류 및 현황 19
2.1.3 문화예술 공공지원의 하위요인 28
2.1.3 문화예술 공공지원 선행연구 31
2.2 긍정심리자본 33
2.2.1 긍정심리학 33
2.2.2 긍정심리자본의 개념 34
2.2.3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 36
2.2.4 긍정심리자본 선행연구 39
2.3 주관적 웰빙 42
2.3.1 주관적 웰빙 선행연구 45
2.4 예술지속의도 47
2.4.1 예술지속의도 선행연구 50
3. 연구Ⅰ 53
3.1 연구 설계 53
3.1.1 조사대상 53
3.1.2 가설설정 54
3.2 측정도구 및 설문지 구성 56
3.2.1 측정도구 및 조작적 정의 56
3.2.2 설문지 구성 59
3.3 자료수집 60
3.3.1 조사 방법 60
3.4 분석 방법 62
3.5 연구Ⅰ 결과 63
3.5.1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63
3.5.2 문화예술분야 공공지원 참여 현황 67
3.5.3 측정척도의 평가 69
3.5.4 연구Ⅰ 가설검증 결과 73
3.5.5 가설검증의 요약 74
4. 연구Ⅱ 75
4.1 연구 설계 75
4.1.1 조사대상 75
4.1.2 연구모형 75
4.1.3 가설설정 77
4.2 측정도구 및 설문지 구성 86
4.2.1 측정도구 및 조작적 정의 86
4.2.2 설문지 구성 90
4.3 분석 방법 91
4.4 연구Ⅱ 결과 92
4.4.1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92
4.4.2 측정척도의 평가 96
4.4.3 연구모델의 평가 115
4.4.4 연구Ⅱ 가설검증 결과 및 추가분석 117
4.4.5 가설검증의 요약 123
5. 결론 124
5.1 연구 결과의 요약 124
5.2 논의 128
5.3 연구의 시사점 133
5.3.1 이론적 시사점 133
5.3.2 실무적 시사점 135
5.4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과제 137
참 고 문 헌 140
부 록 169
ABSTRACT 180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