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심경양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박대균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순천향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1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변사사건은 사망의 종류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으로 정의되며, 법의학 및 검시 실무에서 사후경과시간(Postmortem Interval, PMI) 추정은 시체현상을 바탕으로 사망시간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선행 연구들은 부패점수와 회귀방정식을 이용하여 누적적산온도(accumulated degree days, ADD)를 계산한 후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습윤 온난한 환경조건을 기준으로 실시된 제한적인 연구로서 다른 지역의 환경조건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검정 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실제 부패 변사사건을 대상으로 한국기후에 적합한 새로운 ADD 회귀모형식을 개발하고자 진행하였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중에서 실제 사망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총 40건을 선택하였고, 부패 점수화를 위해 인체 일부가 손실되지 않은 온전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 사건으로 제한하였다. 또한 사망자가 10세 미만이거나 부패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은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부패 점수화는 Moffatt(2015)이 제시한 부패점수(total body score, TBS)를 이용하였다.
40건의 실제사건을 통해 회귀모형식에 적용한 변수로는 ADD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고려될 수 있는 TBS 점수, 성별, 연령, 실내·외 장소, 양·음지 정도, 의복 착용 유무 등이 있으며, 해당 변수들의 조합 가운데 부패초기, 부패후기 모두에서 정확도가 가장 높은 조합을 선정하였다. 부패점수법에 따라 부패 초기(TBS 1-13점), 부패후기(TBS 14-22점)로 각각 구분하여 회귀모형을 유도할 수 있었다. 실제 사후경과시간을 Moffatt방법으로 계산한 ADD와 새로운 모형식으로 추정된 ADD의 차이를 조건별로 비교하였다. 실제 ADD는 새로운 모형식으로 추정된 ADD 차이의 평균이 Moffatt방법으로 추정된 ADD보다 통계적으로 더 유의하게 작았다(p-value=0.0010).
변사사건에서 PMI 추정은 정확한 사망시점을 확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오랫동안 법의학의 주된 주제로 다루어져 왔다. 이번 연구 결과 부패초기와 부패후기에 따라 각각에 다른 회귀모형식을 개발할 수 있었고, TBS뿐만 아니라 연령, 성별, 의복 착용 유무의 조건을 회귀모형에 함께 반영하여 그에 대한 정확도를 평가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제시한 회귀모형은 부패 초기에는 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나 부패 후기에는 다소 한계점이 있다. 향후 대규모 표본 case로 다양한 조건(연령, 성별, 실외 유무, 양지 유무, 의복 착용 유무 등) 을 반영한 모형식을 적용 평가할 필요성이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