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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정송이 (안동대학교, 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이승연
발행연도
2023
저작권
안동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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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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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족도리풀(Asarum maculatum Nakai)은 전 세계에서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며, 주로 숲 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특히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중에서도 국내 고유종 및 희귀종(LC)으로 지정되어 있는 식물이다. 잎은 심장형으로 표면에는 흰색 반점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른 족도리풀속 식물과는 달리 관상가치가 높다. 뿌리는 한방에서 세신이라하여 약재로 쓰이며 그 효능으로는 거담, 천식, 진통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최근 약용 및 관상적 재료로도 큰 잠재력을 가진 식물임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종에 대한 보전수립은 상업적인 이용과 생물 다양성에 있어서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족도리풀의 효율적인 종자발아를 위해 휴면유형을 파악하고, 적합한 휴면 타파 방법을 규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족도리풀의 종자를 통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들을 수행하였다. 자연조건에서 개족도리풀의 종자의 배는 여름에 자라기 시작했고, 종자로부터 유근의 출현은 초가을에 처음으로 관찰되었다. 떡잎은 이듬해 봄에 처음 관찰되었으며 3월과 4월 사이에 정점에 이르렀다. 실험실 내 실험에서 개족도리풀 종자의 배는 25/15℃ 및 20/10℃의 상대적 고온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는 상대적 저온인 4℃와 15/6℃에서 배양하였을 때 유근의 출현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상대적 고온인 25/15℃와 20/10℃에서 유근출현이 나타났다. 또한 공통적인것은 필드와 실험실 실험 모두에서 유근출현이 완료된 직후라 하더라도 떡잎은 출현하지 않았다. 이것은 1차휴면인 형태적(MD) 및 생리적(PD) 휴면이 타파되어도 2차휴면인 배축(epicotyl)휴면이 있음을 의미한다. 필드의 실험을 통해 배축휴면을 완전히 타파시키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추가적인 저온을 충족시켜야 떡잎이 안정적으로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자에서 배의 성장과 발아가 아무런 처리 없이 약 30일 이내에 이루어질 경우 형태적 휴면(morphological dormancy)이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발아하는데 30일 이상이 필요하며, 저온 및 고온 또는 복합처리를 하여야 타파되는 형태생리적휴면(morphophysiological dormancy)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개족도리풀 종자는 모든 처리에서 30일이내에 발아하지 못하였으므로 형태생리적휴면(MPD)이 존재한다. 형태생리적휴면은 9가지 범주로 나뉘는데 상대적인 고온(≥15℃)에서 배가 자라는 simple type과 상대적 저온(≤0-10℃)에서 자라는 complex type이 있다. 또한 GA3에 의한 타파여부에 의해 non-deep, intermediate, deep type으로 분류된다. 결론적으로 개족도리풀의 종자는 배의 신장이 상대적 고온에서 반응하고, 유근이 출현하므로 simple type임을 알 수 있다. GA3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deep type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내린 결론은 개족도리풀의 종자에는 deep simple epicotyl MPD 휴면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개족도리풀의 휴면유형과 발아기작에 대한 첫 번째 보고이며, 형태생리학적으로 휴면상태인 한국 자생식물의 발아기작을 규명하고, 번식 프로토콜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1
Ⅱ. 재료 및 방법 5
Ⅲ. 결과 13
Ⅳ. 고찰 34
V. 참고문헌 41
ABSTRACT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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