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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김수진
- 발행연도
- 2023
- 저작권
- 나사렛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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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패턴의 분석은 말소리장애 진단 및 치료 과정에 반드시 필요하다. 평가 과정에서는 발달적 적합성과 전형성을 토대로 중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고, 치료 과정에서는 적절한 치료 접근법을 선정하고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말소리장애 아동들은 전형적 오류패턴을 포함하여 일반 발달과정에서는 흔히 보이지 않는 특이한 비전형적인 오류패턴을 보일 수 있다. 특히 비전형적 오류패턴은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며 더 심각한 오류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오류패턴 관련 연구는 전형적 오류패턴을 밝히는 데 집중되어 왔으며, 말소리장애 아동들의 오류패턴 양상을 살펴본 연구는 제한적으로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말소리장애 아동들이 보이는 오류패턴의 공통성을 확인하기 위해 말소리장애 아동들의 오류패턴 사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4∼6세 말소리장애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UTAP2 단어 검사와 문장 검사를 실시하고 오류패턴 분석을 수행하였다. 말소리장애 아동의 오류패턴 사용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오류패턴을 보인 아동 수와 오류패턴의 평균 출현 빈도를 전형적 오류패턴과 비전형적 오류패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오류패턴 출현 아동 수와 오류패턴 출현율을 목표 음소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수의 아동이 전형적 오류패턴을 높은 빈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임상 현장에서 말소리장애 아동들이 빈번하게 보일 수 있는 비전형적 오류패턴 유형이 확인되었다. 비전형적 오류패턴 중 ‘어중초성생략’과 ‘음소첨가’, ‘연구개음화’, ‘연구개음화+파열음화’는 50% 이상의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관찰되었고, ‘유음화’, ‘양순음화+파열음화’, ‘양순음화+비음화’, ‘치경음화+파열음화’, ‘경구개음화+파찰음화’, ‘치경음화+마찰음화’, ‘치경음화+유음화’, ‘연구개음화+비음화’, ‘활음의 자음화’는 10% 미만의 아동에게서 관찰되며 말소리장애 아동들에게서도 일반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매우 특이한 오류패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목표 음소에 따라 오류패턴을 보인 아동 수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몇 가지 오류패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오류패턴별로 빈번하게 출현하는 목표 음소와 드물게 출현하는 목표 음소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말소리장애 아동들의 오류패턴 양상을 개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말소리장애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오류패턴과 드물게 나타나는 오류패턴을 확인함으로써 말소리장애 아동의 말 산출 오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과거의 연구들이 전형성을 기반으로 중재 결정을 내리는 것에 관한 기준점을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말소리장애 아동들이 보이는 오류패턴 양상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중재 목표의 설정 및 효율적인 치료 접근 방식의 고안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4∼6세 말소리장애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UTAP2 단어 검사와 문장 검사를 실시하고 오류패턴 분석을 수행하였다. 말소리장애 아동의 오류패턴 사용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오류패턴을 보인 아동 수와 오류패턴의 평균 출현 빈도를 전형적 오류패턴과 비전형적 오류패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오류패턴 출현 아동 수와 오류패턴 출현율을 목표 음소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수의 아동이 전형적 오류패턴을 높은 빈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임상 현장에서 말소리장애 아동들이 빈번하게 보일 수 있는 비전형적 오류패턴 유형이 확인되었다. 비전형적 오류패턴 중 ‘어중초성생략’과 ‘음소첨가’, ‘연구개음화’, ‘연구개음화+파열음화’는 50% 이상의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관찰되었고, ‘유음화’, ‘양순음화+파열음화’, ‘양순음화+비음화’, ‘치경음화+파열음화’, ‘경구개음화+파찰음화’, ‘치경음화+마찰음화’, ‘치경음화+유음화’, ‘연구개음화+비음화’, ‘활음의 자음화’는 10% 미만의 아동에게서 관찰되며 말소리장애 아동들에게서도 일반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매우 특이한 오류패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목표 음소에 따라 오류패턴을 보인 아동 수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몇 가지 오류패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오류패턴별로 빈번하게 출현하는 목표 음소와 드물게 출현하는 목표 음소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말소리장애 아동들의 오류패턴 양상을 개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말소리장애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오류패턴과 드물게 나타나는 오류패턴을 확인함으로써 말소리장애 아동의 말 산출 오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과거의 연구들이 전형성을 기반으로 중재 결정을 내리는 것에 관한 기준점을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말소리장애 아동들이 보이는 오류패턴 양상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중재 목표의 설정 및 효율적인 치료 접근 방식의 고안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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