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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4권 제2호
발행연도
2003.10
수록면
298 - 322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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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연구에서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시인의 삶과 시를 형성한 요인이 기독교나 서양 전통뿐만 아니라 유교를 비롯한 동양의 전통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다. 이러한 열린 시각을 통해서 윤동주 시세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자아 성찰의 특성이 보다 폭넓은 함의를 지닐 수 있다. 이 논문은 이런 시각을 전제하고 자아 성찰의 ‘견고한 거울’ 이미지의 변이 양상과 더불어 시인이 그의 삶과 시의 새로운 대안으로 추구했던 ‘또 다른 고향’의 관련 문제를 고찰하였다.
「序詩」와 「懺悔錄」 등의 '견고한 거울'로 대변되는 이상적인 차원의 자아 성찰은 윤동주 시 전면에 드러나는 특성이다. 이에 비해 「또太初의아츰」이나 산문 「별똥 떨어진 데」 그리고 「또다른故鄕」에서의 ‘또 다른 고향’에 관련된 갈등은 그 견고한 거울의 자장 속에서 현실적이며 주체적인자아를 확립하고 새로운 세계를 모색하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었다. 특히 「또다른故鄕」에서 시적 자아인 ‘나’는 '白骨'과 '아름다운 魂‘으로 분리되는 의식 현상을 드러내는데, 이는 곧 동양 문화권에서 폭넓게 거론되어온 '魂-魄'의 조화가 깨진 상태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윤동주 시에서 드러나는 갈등의 미해결은, 시인 의식의 미성숙이라는 관점에서보다는 작품을 통해 섣불리 관념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 시인의 정직성과 외적으로 중단된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이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은 일기 쓰기와도 같은 시 창작 행위를 통해 삶의 문제를 천착해 나간 윤동주 시인의 개인적 특성과 관련된 문제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윤동주의 시와 삶은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 윤동주의 시 쓰기는 자아 갈등의 표현을 넘어 자아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실제의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목차

1. 윤동주 시에 대한 여러 시각들

2. 자아 성찰의 ‘견고한 거울‘

3. 대안의 세계로서 ‘또 다른 고향‘

4. 시와 삶이 만난는 거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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