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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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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79호
발행연도
2000.1
수록면
140 - 161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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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날 체코의 반체제 극작가이며 뜻하지 않게, 정확히는 '마지못해' 대통령이 된 바츨라프 하벨이 오늘의 문명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문제를 논했던 내용을 검토한다. 그는 문명이 낳은 억압의 상황과 거기로부터 빚어져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삶의 모순에 대하여 저항하고자 하였다. 또한 자기의 생존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무책임한 삶의 지향성과 이러한 삶을 강화시키고 있는 이 문명의 간교함을 폭로한다. 체제에 순응하는 '거짓된 삶'에 맞서는 삶, 곧 '진리 안에서의 삶', 그것밖에는 이 거대한 문명을 넘어설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목차

‘후기 전체주의‘ 분석

진리 안에서의 삶

책임과 공공 영역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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