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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과학학회 한국정신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한국정신과학학회 제22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1 - 1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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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기아와 환경, 물과 사람의 위기에서 물가와 실업, 저임금과 초 고령사회화의 현상적인 위기, 그리고 먹거리의 부족위기로 대별되는 총체적인 물질중심 자본중심의 문명위기에 살고 있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병들었다. 병든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의 몸과 정신까지도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자본주의 논리로 세상을 보게끔 길들여졌고 그 너머의 세상을 감히 상상하지 못한다. 상상력의 결핍은 삶을 고단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고단함의 원인을 우리는 자본의 결핍에서 찾는다. 현재 우리는 정신이 사라진 혼탁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가까운 시대의 선조들만 하여도 꾸밈없는 자연환경 속에서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누리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치관의 근간으로 삼고 살았다. 혼탁한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실천적인 방안의 하나로 정신중심의 '골짜기 문화' 즉,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태문화 시대의 도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생태문화의 기본단위는 개인이며, 가족이다. 골짜기를 중심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자율네트워크형 마을공동체이다. 우리 몸과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한 물질문명을 천천히 걸러내는 생활과 개인적인 자급자족은 물론 가족적인 자급자족을 이루며, 지역적으로 새로운 가치의 소통과 상품통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여분의 물질과 정신을 가난한 이웃과 소외된 곳으로 나누고 섬기는 삶, 하루를 살아도 온전하게 의식을 깨친 느낌있는 삶으로의 감동적인 생활이 나와 가족, 자연과 역사 속에서 공생 공영하는 참 삶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들어가는 글

Ⅲ. 하늘 그리운 사람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마을의 원리

Ⅳ. 머무르는 글

Ⅴ. 나오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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