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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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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65호
발행연도
2005.3
수록면
226 - 250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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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건립은 정치ㆍ사회적 입장이나 이데올로기에 관계없이 과거의 기억을 유지ㆍ전승하기 위해 선호되는 기념방법들 가운데 하나이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중반에 처음 공론화되어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에서의 민주화운동 기념관 건립운동들과 이 기념관들의 변화 및 동학을 밝히고자 했다. 기념관 건립운동은 1980~1990년대에는 ‘사건별’로 진행되었으나, 2000년대에는 ‘포괄적’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부의 성격과 민주화운동에 대한 평가, 그리고 민주화의 진전 등이 다양한 기념관 건립운동의 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었다.
사건별 기념관은 기념공간 내의 구성요소로 건립된 기념관, 독립성이 보장된 기념관, 전시와 기타 기능의 분리형 등 세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기념관별로 약간의 차별성은 있으나, 사건별 기념관 건립운동이 저항적 기억투쟁 및 사회운동적 성격을 띠었던 반면, 포괄적 기념관 건립운동은 국가에 대한 청원운동적 성격이 강하다. 포괄적 기념관 건립운동을 추진한 단체들의 결성과 해체 과정에서는 정치인의 참여문제, 여러 관련 단체의 참여와 주도권 등이 갈등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포괄적 기념관 건립이 본격화될 때 제기될 가능성이 높은 쟁점과 과제들로 ① 기념 대상의 규정과 정의, ② 추진 주체, ③ 경제적 비용, ④ 건립 형태와 장소, ⑤ 기념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운영과 활용 계획 등을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기념관과 박물관 그리고 기념의 정치
3. 1980~1990년대: 사건별 기념관 건립운동
4. 2000년대: 포괄적 기념관 건립운동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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