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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2005.10
수록면
390 - 418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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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의는 시에 대한 장르인식의 편향성을 벗어나 보다 개방적 차원에서 그간 혼란을 빚어온 서술시의 명칭과 개념, 유형분류를 규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간 사건이나 이야기 등 서술성을 내포한 시의 명칭은 서사시, 단편 서사시, 서술시, 이야기시, 서사적 서정시, 서사포함형 서정시, 설화시 등으로 논자의 논리에 따라 다르게 명명되었다. 이와 같은 혼란을 기존논의의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정돈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술시는 시에 話素(사건, 이야기)가 있는 모든 경우를 명칭한다. 즉 서사시, 단편서사시, 이야기시, 설화시 등은 모두 서술시의 일종이다. 시에 등장히는 서술적 요소가 초장르적 성격을 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서술시는 장르분류의 문제로 귀속되기 어려운 면을 지닌다. 즉 서술시의 서술성은 서사적, 서정적, 극적 요소와 빈번하게 혼합되는 시적 장치라는 점에서 하나의 갈래로 묶기 어려운 면을 지닌다. 그런 의미에서 서술시는 하나의 장르로 귀속시킬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창작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온당하다.
2. 서술시와 함께 사용되곤 했던 '이야기시'라는 명칭은 주로 화소의 유무에 초점이 맞추어진 용어라는 점에서 이야기와 담론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서술시'로 바꾸어 명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서술시 분석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이야기의 유무만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3. 서술은 서사시의 지배소이지만 서정시와도 충분히 결합할 수 있는 시적 요소이다. 따라서 서술과 서정을 대립적 관계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이와 같은 견해는 많은 논자들의 구체적 분석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한편 서술시의 서술자는 시인 자신만이 아니라 간접적 서술자, 보다 정확히 말해 작중인물을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서정 지향적 서술시와 더불어 극 지향적 서술시가 서술시의 범주에 포함되어야 한다 .
4. 대부분의 서술시가 서정성과 결합되어 었다는 점을 귀납적으로 논증 함으로써 그것을 서술시 꼭은 이야기시로 명명하는 것은 화소를 담고 있는 모든 시를 포괄하지 못하는 견해이다. 즉 상대적으로 서정성이 배제된 채 객관적 사건 제시만을 보여주고 있는 순수서술시도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야 한다.
5. 결론적으로 서술시는 장르혼합 여부에 따라 '장르혼합형 서술시'와 '순수 서술시'로 나눌 수 있으며, 장르혼합형 서술시는 서술자의 태도, 화법에 따라 다시 '서사 지향적 서술시', '서정 지향적 서술시', '극 지향적 서술시'로 나눌 수 있다.

목차

1. 시 장르에 대한 편향적 인식의 문제
2. 서술시의 명칭과 개념
3. 서술시의 유형분류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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