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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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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옥기우기」는 19세기에 창작된 한문소설로, 여주인공인 永孝의 인간형이 비슷한 시기 다른 작품들과는 변별된다. 영효는 어려서 부모의 죽음을 목도했던 인물로, 그 충격이 꽤나 컸을 테지만 이를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묵묵히 부모의 언명을 따르는데 신명을 바친다. 한편 「편옥기우기」는 전고 사용이 빈번한 문체적 특징을 보여준다. 인물들의 신분이나 능력에 따라 다양한 어투로 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징을 드러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네들은 입을 열 때마다 온갖 고사와 전고를 끌어들여 개성적인 성격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편옥기우기」는 악인형 인물이 등장하지 않으며 영효가 본인에게 주어진 고난을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주변인물이 고난을 해결해주는 서사방식이다. 이 역시 이 시기 여타 소설과는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편옥기우기」는 뚜렷한 목적의식 아래 창작되기보다는 소설창작의 흥미에서 만들어진 ‘희작성’에 대한 측면을 고려해야 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고는 이 작품을 19세기 소설사의 구도에서 그 의미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19세기 한문소설은 대략 두 가지 측면에서 그 구도가 잡혀지는데, 하나는 한문장편소설과 한문중ㆍ단편소설로 구분해서 보는 것이다. 정치적, 지역적 특색에 따라 한문장편과 한문중단편의 지향이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19세기의 문화현상인 ‘통속화’경향에 따라 ‘성’과 ‘애정’의 문제에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나눠볼 수 있다. 한편 같은 19세기 한문중단편소설이면서도 위의 계열과는 달리 흥미추구를 중심에 두고 창작된 戱作的 작품도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선상에서 「편옥기우기」는 묘한 지점에 위치하여 그 색채를 발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여주인공인 ‘永孝‘의 면모
3. 서사구도와 그 특징
4.「편옥기우기」와 19세기 한문소설사의 구도
5.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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