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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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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0집 1호
발행연도
2006.2
수록면
59 - 92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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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사회의 분열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일까? 본 연구는 박정희 시대의 충효이데올로 기가 등장한 정치적 배경과 그 사회적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 질문에 대답한다. 박정희는 일본의 근대화론인 ‘화혼양재’를 한국화하면서 충효를 한국의 근대화이데올로기로 삼는다. 이로부터 민족주의와 문화주의가 등장하고 한국의 ‘사회’는 사라진다. 그리고 한국인은 사회를 모르는 ‘비사회인’으로 만들어진다. 비사회인이란 공적영역의 경험이 미천한 사적인간이며,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주관적 ‘I형’의 ― 미드(Mead)의 자아개념에서 객관적 ‘Me’와 구분되는 ― 일차원적 인간이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사회의 대화와 자율적 갈등조정 능력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분열을 점점 더 심화시키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비사회인을 양산한 제1의 근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제2의 근대화를 이룩해야 할 시기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세대와 계급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문화적 성찰이다. 비사회인은 어느 한 세대, 어느 한 계급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제이 논란은 박정희에 대한 찬반을 넘어 그 시대가 만들어낸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보고 성찰하는 기회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를 모르는 일차원적 비사회인에서 사회와 그 안에 내재해 있는 여러 모순성을 인식하는 다차원적 ‘사회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목차

Ⅰ. 머리말: 제2의 근대화를 위하여
Ⅱ. 분석틀
Ⅲ. 충효와 한국의 근대화
Ⅳ. 충효의 유산
Ⅴ. 맺는말: 성찰적 문화론을 위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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