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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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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27號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759 - 79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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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 사원이 국내외의 격변 속에서 퇴락ㆍ망폐화하자 이의 복구를 위한 중수ㆍ중창이 활발하였다. 퇴락한 건물을 중수하였으며, 새로운 건물을 추가로 세우기도 하였고, 손상된 불화와 불상을 보수하기도 하였다. 파손된 탑을 다시 세우기도 했으며, 쓰지 못하게 된 범종을 다시 주조하기도 하였다. 중수ㆍ중창을 거치면서 기존 가람의 배치에 변화가 초래되는 수도 있었다.
사원의 중수ㆍ중창에는 다양한 부류가 참여하였다. 국가는 중요한 후원자였으나 매우 제한된 사원에 한해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었다. 그에 비해 세속인의 지원이 증대해갔다. 승려들이 외부세계에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중수하고 중창하려는 노력도 두드러졌다. 지역민들의 참여도 보이지만 고려의 불교계가 敎區制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어서 조직적이라고 할 수 없겠다.
중수ㆍ중창이 되면서 경제기반도 확대하였다. 기존의 경제력을 유지하는 위에 추가로 경제기반을 확대하였다. 국가가 중수를 지원한 경우나 세속인이 후원한 경우 통상 토지와 노비를 추가로 시납하였다. 고리대의 자산이 되는 곡식과 포, 錢 등도 중수ㆍ중창을 계기로 증대하였다. 중수ㆍ중창을 거치면서 사원의 성격도 크게 변하였다. 사원의 이름이 바뀌기도 하였으며, 소속 종파가 변경되기도 하였다. 특정 속인이 집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중수ㆍ중창을 이룩한 경우, 그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願刹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중수ㆍ중창을 특정 승려가 전적으로 수행한 경우 私寺化하여 法孫에게 相傳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려후기 사원의 중수ㆍ중창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개인 원당의 증대, 승려에 의한 사사화는 고려전기 이래의 사원 성격에 변화가 있음을 뜻하며, 불교계 운영이 동요하고 나아가 해체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한편 국가의 도움없이 사원이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사원을 중수ㆍ중창함으로써 유지해 가는 것은 향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교계가 존속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목차

요약
Ⅰ. 序言
Ⅱ. 重修ㆍ重創의 내용
Ⅲ. 重修ㆍ重創의 후원자와 후원 내용
Ⅳ. 土地의 확대와 息利資産의 증대
Ⅴ. 俗人의 願刹化와 僧侶의 私寺化
Ⅵ. 結語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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