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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44집 제2호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75 - 95 (21page)
DOI
10.14731/kjir.2004.06.4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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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통일 이후 독일의 국제적 역할변화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먼저 분단시대의 외교안보정책을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수정할 것인가에 관한 논쟁을 살펴보았다. 논쟁 속애서 나타난 담론 분석을 통하여 독일 외교정책의 변화와 지속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통일이후 독일의 외교정책에 관한 논쟁을 분석한 결과, 이들 논쟁을 크게 세가지 담론, 즉 자주외교 담론, 전통외교 담론 그리고 민간강국 담론으로 압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담론을 바탕으로 독일 정부의 외교정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콜 정부의 외교정책은 통일이전의 전통외교 담론에서 자주외교 담론 쪽으로 이동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반해 슈뢰더 정부의 외교정책은 민간강극 담론에 유사한 성향을 보였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통일독일 외교정잭에 관한 세 가지 담론
Ⅲ. 통일독일의 외교안보 정책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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