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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197 - 22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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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얼굴에 대한 도스토예프스키의 깊은 관심은 그의 창작노트나 일기 등을 통해 그의 창작 과정 전반에 걸쳐 폭넓게 나타난다. 특히, 구체적인 소설 작품들에서 작중인물들의 얼굴(표정)에 대한 묘사와 재현은 그들의 내면 안에 감춰져 있는 추상적 관념이나 이상들의 외적 표현으로 간주된다. 다른 한편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에서 인간 얼굴에 대한 묘사는 작품의 서사구성에서도 핵심 부분을 형성한다. 이 점은 특히 『악령』에서 발견되는데, 여기서 주인공 스타브로긴의 얼굴은 면밀한 시각적 관찰 대상으로 기능하면서, 그를 ‘바라보는’ 주변사람들 사이에 형성되는 어떤 기대감과 좌절감의 원천이 된다. 그의 얼굴이 소설 서사의 구성에서 중심축으로 작용한다는 근거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시각적 재현의 측면에서 볼 때, 『악령』의 서사구조는 기본적으로 중심인물 스타브로긴를 둘러싸고 주변인물들 사이에 형성되는 기대와 좌절의 교체구조로 짜여져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중심에는 항상 스타브로긴의 얼굴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주목하면서 본 논문에서 필자는 먼저 『악령』에서 시각적 관찰과 미학적 관조의 초점이 되고 있는 주인공 스타브로긴의 얼굴이 갖는 기능적 의미를 작품에 나타난 서사 구성의 원리와 시각적 재현 체계 안에서 새롭게 조명해본다. 이와 함께 필자는 스타브로긴에게서 기대지평의 좌절감을 맛보는 주변인물 가운데서 샤토프가 그러한 좌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는 “추상적인 어떤 것의 체현”을 통해 정신적 갱생과 구원을 달성하는 과정을 “예술적 시각화”의 측면에서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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