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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손상 받은 전방십자인대와 슬관절을 고정했을 때의 전방십자인대에서의 기계적 수용기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8마리의 토끼를 각각 6마리씩 대조군, 관절고정군, 전방십자인대손상군으로 나누고 실험첫날, 관절고정군은 K-강선으로 고정하였고, 십자인대손상군은 인대의 경골부착부위를 절단하였다. 실험 제 1주, 3주, 5주에 각 군에서 2마리씩 도살한 후 조직학적 관찰을 위해 대퇴골부착부를 포함한 전방십자인대를 절취하였다. 기계적 수용기에 대한 조직학적 관찰은 수정된 gold-chloride 염색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대조군의 정상 전방십자인대의 기계적 수용기는 제 1, 2, 3형으로 각 형간 출현 빈도에 차이가 없었다. 관절고정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제 5주에 기계적 수용기의 빈도가 유의하게 줄었다. 십자인대손상군에서는 수술 후 제 1주에 기계적 수용기의 수가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여 수술 후 제 3주에는 수술 후 1주와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수술 후 5주에는 기계적 수용기가 보이지 않았다. 기계적 수용기의 형태학적인면에서 실험군 모두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붕괴정도가 심해졌으며, 관절고정군에 비해 전방십자인대군에서 그 정도가 더 심하였다. 기계적 수용기의 대부분은 표층 및 활액조직의 직하부층에 위치하였으며, 전방십자인대를 감싸고 있는 활액막의 변성 및 염증과 함께 거의 동시에 붕괴되었다.
결론: 전방십자인대의 기계적 수용기는 관절내 조건에 따라 변화하였다. 따라서 기계적 수용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슬관절의 고정이 필요한 경우 가능한 최소한의 기간만 고정시키고,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적응이 된다면 가능한 한 조기에 해부학적 수복을 해야 한다.

목차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DISCUSSION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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