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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3권 2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47 - 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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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카페 여급의 정치 경제학적인 맥락과 위치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카페 여급의 정체성이 신여성과는 어떻게 다르게 구성되는지를 파악함과 동시에 직업여성으로서 그들의 행위성이 어떻게 맥락화되는 지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카페 여급의 다양한 계층적 위치에 대한 검토와 노동자로써 여급의 위치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1930년대 카페 여급의 정치경제학적 맥락을 살펴본다. 둘째, 카페라는 공간 내에서 구체적인 행위자로서 여급의 정체성을 밝힘으로써 신여성과는 구분되지만 성적 대상으로써 전락한 매춘부가 아닌 “직업여성”으로서 여급의 정체성을 그들의 목소리에 근거하여 분석한다.
본 연구를 통해서 첫째, 식민지 조선의 카페 여급은 다양한 계급 계층의 여성들이 식민지 조선의 기형적인 소비 산업화된 구조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면서 직업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음을 밝혔다. 둘째, 신여성이라고 명명되는 여성들 중에서도 카페 여급이 된 경우도 있지만 그들의 행위주체로써의 정체성은 신여성과 명확히 분리되는 지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식민지 조선 남성의 자유연애 상대인 여급이 아니라 카페라는 작업 공간의 위계 관계 내에서 노동자로써 여급의 행위성에 대한 발견을 시도하였다. 이는 신여성을 성적으로 타락한 존재로써 위치 규정하면서 여급과 동일시하는 당시 남성 중심적인 담론에 대한 반론 제기이다. 또한 여급을 직업여성이 아닌 “매춘부” 혹은 “사창”의 일환으로 매도하여 그들의 행위성을 타자화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카페 여급은 신여성과는 구분되는 정치 경제학적인 위치성을 구성하는 가운데, 근대적 직업여성의 한 영역으로써 그들의 행위성을 발휘했다는 의미에서 노동자로써 재규정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목차

Ⅰ. 서론
Ⅱ. 1920-1930년대에 카페 여급의 정치 경제학적 위치성
Ⅲ. 행위 주체로써 카페 여급의 정체성
Ⅳ.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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