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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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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0호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133 - 17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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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齋 盧守愼은 조선조 중종ㆍ명종ㆍ선조 3대에 걸쳐 활동한 시인이자 정치가이며 사상가이다. 그런데 사상사에서는 소재를 대개 퇴계의 동시대학 자로만 언급하여 퇴계와 율곡의 주변인물 정도로 소개되고 있는 정도이다. 소재의 사상에 관한 저작은「夙興夜寐箴解」, 「人心道心辨」, 「執中說」둥이 있는데 소재가 「숙흥야매잠해」를 脫稿하고 나서 여러 사람들에게 그 평을 청하자 그들은 羅整庵의 영향을 받아 ‘道心을 體로, 人心을 用’으로 보는 소재의 입장을 비판하였다. 당시 성리학은 정통성을 고수하고 程朱와 세계관을 달리하는 모든 철학사상을 異端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소재는 ‘中’의 실천윤리 또한 ‘체용’의 논리로 해명하고 있는데, 그는 특정한 학문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만을 전적으로 고집하기보다는, 보편적 논리 체계에 입각해서 그것을 보려고 했다. 그래서 그 자신 성리학의 기반 위에 陸王心學은 물론 선비사회에서 터부시되었던 불교의 禪사상과 도가사장까지 폭넓게 수용했던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당시의 理學的 학문분위기 속에서도 心學의 一路를 개척한 소재 자신의 문헌과 그의 현실세계에 대한 총체적 관점에서 그의 철학사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盧守愼 心學 이해의 배경
Ⅲ. 盧守愼 心學의 내용
Ⅳ. 道敎ㆍ佛敎 및 陸王學의 영향
Ⅴ. 나오는 말
【참고 문헌】
【日文要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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