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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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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12집 1호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1 - 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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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은 일차적으로 탈냉전시대의 위기에 대한 중국 나름대로의 대응방식이다. 그리고 그 대응 방식은 강력한 주권국가, 순결한 영토, 그리고 하나의 국민이라는 전통적인 민족주의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 먼저, 이 글은 중국 민족주의를 유럽 역시에 나타난 민족주의 현상과 비교하면서 그 답을 찾아보았다. 한편으로 중국 민족주의는 전형적인 근대국민국가의 민족주의 내지 제 3세계 발전민족주의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동북공정에 나타난 중국의 정치적 의도는 소수민족의 이탈을 막고 내부를 통합하려는 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중국 민족주의에 내포된 잠재적 위험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럽사에서 보다시피 근대민족주의는 안으로 국민주권의 이름으로 국민을 통일하자마자, 국민주권을 위협하는 외세를 평정하고 지배하려는, 패권적 이데올로기, 더 나아가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국의 민족주의는 역사상 실제 했던 그 어떤 유럽의 패권적 민족주의 보다 더 패권추구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효율적 민족주의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이 글은 단순히 중국의 역사왜곡과 민족주의를 규탄하는 것을 넘어서서, 동북공정 사태를 보다 지혜롭게 극복하려는 성찰을 시도했다. 먼저, 우리는 모든 국사란 본질적으로 상대방이 보기에는 왜곡된 역사이며, 여기에는 우리의 국사도 예외가 아님을 깨닫는 데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다음으로, 다음으로, 현실정치의 도구가 되어버린 역사가 정치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역사가들은 -마치 독일과 프랑스의 역사가들이 그러하듯 소모적인 역사전쟁을 종식시키고, 탈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지국사를 읽음으로써,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교훈을 줄 수 있는 자국사의 특정이 무엇인가를 성찰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가와 여론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통일다민족국가론’에 나타난 중국 민족주의의 특징
Ⅲ. 국사 간의 화해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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