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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갑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5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27 - 72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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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한국사 연구는 민족주의의 기반을 두고 전개되어 왔다. 한국의 민족주의 역사학은 일제 강점기에 시작되었고, 민족해방을 역사연구의 과제로 삼았다. 해방 이후에는 식민사학을 극복하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동시에 분단체제 극복을 위해 민주주의의 확립과 민중 해방, 자주성 확립과 분단 극복을 위해 학문적으로 노력하였다. 20세기의 한국의 민족주의 역사학은 민중적 민족주의를 지향해 왔다.
그러나 한국의 민족주의 역사학은 1990년대부터 본격화된 세계정세의 변화로 말미암아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그 변화는 사회주의체제의 붕괴와 초국적 자본 주도의 세계화이다. 이러한 정세변화는 민족주의 역사학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 논쟁은 민족주의 역사학을 비판한 포스트모더니즘 또는 근대화주의자들과 민족주의 역사학자들 사이에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이 논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공화주의에 의거해 민족주의 역사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다.

목차

1. 급변하는 시대, 흔들리는 역사학
2. 민족주의 역사학에 대한 비판과 논쟁
3. 진전을 위한 단서들과 역사학의 길 찾기
4. 마무리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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