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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58號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05 - 13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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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西名勝圖는 關西地方, 즉 平安道의 명승을 그린 實景山水畵이다. 그동안 실경산수화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전되었으나 관서명승도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관서 관련 화적은 平壤만을 다룬 작품이 가장 많지만, 이 글에서는 여러 폭이 한 벌을 이루는 조선 후기 관서명승도에 집중하였다.
조선시대 평안도는 중국과의 접경지대로서 군사와 외교 면에서 특히 중요하였다. 또 使臣들의 노정 인근에 분포한 名勝名所는 文學과 美術의 제재가 되었다. 문헌기록을 통해 15세기 후반-16세기 초에는 관서지역의 거점인 평양명승이 알려졌고 이어서 그림으로도 그려졌음이 확인되었다. 16세기 중반 明宗代 이후에는 瀨翁 李楨(1578-1607)의 傳稱作《關西名區帖》처럼 평양 외의 지역도 화폭에 수렴되었다. 金昌翕(1653-1722)의 「關西日記」나 正祖(재위 1776-1800)의 詩「題關西地圖」는 18세기 들어 진경산수화가 유행하면서 관서명승도가 정형화되는 양상과 연관되는 사료이다.
작화대상과 구성, 화풍이 유사한 일군의 관서명승도는 작자미상의 개인 소장 《關西名勝帖》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개인 소장 《관서명구첩》과 국립중앙박물관의 《關西十景圖》는 화면의 크기까지 거의 같아서 정형화된 양태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영국도서관 소장 《韓中名勝圖帖》과 서울역사박물관의 《關西八景圖帖》은 《관서명구첩》유형이 저변화된 양상을 반영한다. 이 유형에 적용된 양식은 18세기 말 畵員畵風이 대세를 이루는데, 南宗畵法과 함께 地圖와 版畵의 표현법도 파악되며 檀園 金弘道(1745-1806 이후) 화풍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개인 소장본의 ‘馥軒’이 해명되지 않았고 국립중앙박물관본의 김홍도 인장이 後落으로 의심되어 작자에 대한 최종 판단은 유보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화풍과 인장을 토대로 《관서명구첩》유형의 제작시기와 화가를 추론해봄으로써 앞으로의 연구에 실마리로 삼고자 했다. 김홍도는 1789년 冬至使行을 계기로 관서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정조에게 주청하여 김홍도를 자신의 군관자격으로 동행시켰던 湖隱 李性源(1725-1790)은 平安道觀察使를 지낸 적이 있어 당시 관서명승도를 주문했을 개연성이 있다. 《관서십경도》에 찍힌 ‘貞敬夫人申氏’라는 인장이 이성원 부인의 작호와 일치하는 것도 그의 집안과 연계되는 자취이다. 따라서 현재 전하는 작품들을 김홍도가 그렸다고 확단하긴 어렵지만, 18세기 말 김홍도에 의해 정형화된 저본에서 파생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朝鮮時代 關西名勝圖의 제작배경과 양상
Ⅲ. 朝鮮 後期 關西名勝圖의 내용과 양식
Ⅳ. 《關西名區帖》유형의 제작시기와 화가에 대한 추론
Ⅴ. 맺음말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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