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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중세사학회 중국고중세사연구 中國古代史硏究 第14輯
발행연도
2005.8
수록면
163 - 1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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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曆 연간 許登은 唐代 士人의 보편적인 심리변천 과정(歷程), 혹은 인생 궤적을 “始儒-中道(入仕報國)-終佛”로 명시하였다. 이것은 中古 士人의 정신 발전사상 此岸(儒)과 彼岸(佛)이라는 새로운 二元性 구조에 속하는 것으로 종래 儒家의 “兼濟와 獨善”이라는 전통적인 一元性 此岸 구조와 구별된다. 이 같은 二元性 심리구조의 발전과 대두는 佛學의 ‘內明’이 士人 집단에 침투하여 비롯되었다.
初唐시기 ?亮ㆍ虞世南 등과 같은 貴臣들은 ‘外儒內佛’의 품격을 드러냈고 貞觀시기 朝臣들은 비로소 ‘和合儒釋’을 이성적으로 추구하였다. 蕭瑀는 가장 일찍 ‘始儒終佛’의 인생 취향을 드러낸 인물이었다.
盛唐시기 士人과 百官들의 ‘內明’에 대한 이해는 점차 깊어졌다. 裵寬ㆍ孟浩然ㆍ杜甫 등과 같이 官界에서 실의하였거나, 王維ㆍ李華 등처럼 절개에 손상을 입었던 士人들은 종종 ‘空’과 ‘無’를 도피처로 삼았다. 入世와 出世라는 이중적 심리 구조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安史亂 이후 士林 사회에는 仕宦하면서도 禪을 익히는 일이 유행하였다. 儒學과 佛學에 모두 정통했던 士人들은 철학적으로 불교의 心學과 유학의 정치학을 통합하고자 노력하였다. 柳宗元은 佛學의 內明에는 ‘在物外’의 ‘出世’ 성격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사람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고 결국에는 『易』과 『論語』와 합치된다고 하였다. 劉禹錫도 內明이 중생들을 위해 ‘彼岸’의 귀착점(淨土)이라 명확히 지적하였고, 儒學은 사회를 위해 ‘此岸’의 질서(綱常)를 확립하였으므로 내외로 서로 보완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中古 철학의 핵심 명제인 ‘儒釋和合’은 드디어 최고의 단계로 나간 후 ‘儒釋統合’의 이성이 인정되고 완성되었다.
晩唐시기 불교는 극성에 달했고 뛰어난 士人중에 崇佛奉僧한 자가 많았다. 武宗ㆍ宣宗시기 재상이던 裵休는 ‘眞儒’이면서도 ‘嗜佛’하였고, 정치를 하면서도 마음을 다스렸고, 入世와 出世에 二元的인 품격의 인생을 완벽하게 실현하였다. 毅宗ㆍ僖宗시기 唐朝의 몰락으로 官界에는 ‘入儒出佛’한 자가 드물었다. 당시 士林에 뛰어난 인물들은 儒家의 정신을 받들어 사환을 추구하지 않았고 먼저 空門에 도피하여 僧이 되었다. 이로써 中古士人의 ‘始儒終佛’의 풍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목차

(一) 初唐
(二) 盛唐
(三) 中唐
(四) 晩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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