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공법학회 공법학연구 공법학연구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187 - 212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적 주권개념은 유럽에서 절대군주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생성된 것으로서 근대적 국제체제에서 대외적 독립성과 대내적 최고성을 바탕으로 한 국가의 본질적 징표로 이해되어 왔으며, 베스트팔렌조약의 체결 이후 국가주권의 개념은 국제관계를 운용하는 기준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주권의 이념은 오늘날 세계화로 일컬어지는 국제관계의 현실에서 중대한 변화에 처해있다. 특히, 혁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기술은 세계화를 촉진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국제교류의 확대와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국제법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각종 국제기구들을 비롯하여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적 기업들과 국제적인 비정부단체들의 활동범위와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은 국가의 주권적 권위에 도전을 주는 세계화의 현상들이다. 이러한 상황은 주권의 해체, 국민국가의 소멸을 주장하는 논의마저 출현시키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의 국제적 상황을 국민국가의 전통적인 주권론에 따라 타당하게 설명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세계화 현상을 단순히 주권의 해체와 직결시킬 수는 없으며, 세계화가 국가주권의 대외적 독립성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다만, 현실적으로 국제법과 국제관계가 국내법질서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통일적인 법규범 체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법이 국가 밖에서 형성되는 예가 증대함에 따라 민주적 의사형성 과정이 생략된 불평등하고 강제적인 법이 국내에 유입되어 사인의 삶을 좌우하게 될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세계화의 충격에 따른 주권의 위기,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헌법적 노력의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대응은 헌법을 정점으로 구조화되는 법적 통일성을 확보하고, 외교행위의 민주적 기반을 보다 확고히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 등을 통해 시작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주권이론의 등장과 의의
Ⅲ. 세계화에 따른 주권의 변화
Ⅳ. 주권의 해체여부와 헌법적 과제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5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연관된 판례 (2)

  • 헌법재판소 1989. 7. 21. 선고 89헌마38 전원재판부

    상속세법(相續稅法) 제32조의2 제1항은 형식상(形式上)으로나 실질적(實質的)으로 조세법률주의(租稅法律主義)에 위배(違背)되지 아니하고, 위 규정(規定)이 실질과세(實質課稅)의 원칙(原則)에 대한 예외(例外) 내지는 특례(特例)를 둔 것만으로 조세평등주의(租稅平等主義)에 위배(違背)되지도 않는다. 다만 위 법률조항(法律條項)에는 무차별

    자세히 보기
  • 헌법재판소 2007. 7. 26. 선고 2005헌라8 전원재판부

    가. 국회의 의사가 다수결에 의하여 결정되었음에도 다수결의 결과에 반대하는 소수의 국회의원에게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다수결의 원리와 의회주의의 본질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이 기관 내부에서 민주적인 방법으로 토론과 대화에 의하여 기관의 의사를 결정하려는 노력 대신 모든 문제를 사법적 수단에 의해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자세히 보기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362-002130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