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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먀찐의 예술창작원리는 세상의 시간, 공간의 틀에 끼어 넣어진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것은 한 점에서 집합해서 그 점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집합되고 분리되는 그 핵심점에는 성(性), 즉 인간의 절대적 자유와 자연성을 구현하기 위한 이데아로서의 ‘사랑의 육체적 행위’가 위치하고 있다. 자먀찐에게 있어서 절대적 자유와 자연성을 구현하기 위한 이데아에 장애가 되는 것은 예외 없이 모두 조소나 희화화의 대상물(국가, 사회제도, 집단주의, 문명, 문화, 교육 등)로 등장한다.
과학이 인류의 문명화를 촉진시키고 문명은 인간에게 자유로운 세계를 가져다 준 듯하지만, 오히려 인간의 인간에 의한 노예화와 억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문명은 인간의 사회적인 존재가치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존재가치도 제약하고 있고, 본능의 구조 자체도 제약하고 있다. 자먀찐의 성(性)은 이 모든 비극적 현실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구원의 이데아이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적 에로스이다. 이것은 성본능과 인간의 자기보존 본능을 통합한 생명력인 것이다.
희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웃음은 논리적 언어로 옮길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하나의 심미적 태도이며, 현실을 예술적으로 통찰하고 이해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자먀찐의 창작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상호모순적 이중성을 띤 카니발적 웃음은 거대한 창조력을 지닌다. 이 웃음은 교체와 전이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포착하고 포괄하며, 그 현상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생겨나서 변해가는 진화생성의 양극을 고정시켜 놓는다. 즉 죽음 속에서 탄생, 탄생 속에서 죽음을, 승리 속에서 패배, 패배 속에서, 승리를 내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카니발적 웃음은 교체의 이러한 양국면들 중 그 어느 것도 일방적인 진지함 속에서 절대화되거나 응고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먀찐은 인간의 진실이 영원하지 못하고 모든 가치는 변화한다는 상대성을 이해하면서 교체와 변화의 모든 종국을 웃음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이 인류의 문명화를 촉진시키고 문명은 인간에게 자유로운 세계를 가져다 준 듯하지만, 오히려 인간의 인간에 의한 노예화와 억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문명은 인간의 사회적인 존재가치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존재가치도 제약하고 있고, 본능의 구조 자체도 제약하고 있다. 자먀찐의 성(性)은 이 모든 비극적 현실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구원의 이데아이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적 에로스이다. 이것은 성본능과 인간의 자기보존 본능을 통합한 생명력인 것이다.
희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웃음은 논리적 언어로 옮길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하나의 심미적 태도이며, 현실을 예술적으로 통찰하고 이해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자먀찐의 창작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상호모순적 이중성을 띤 카니발적 웃음은 거대한 창조력을 지닌다. 이 웃음은 교체와 전이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포착하고 포괄하며, 그 현상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생겨나서 변해가는 진화생성의 양극을 고정시켜 놓는다. 즉 죽음 속에서 탄생, 탄생 속에서 죽음을, 승리 속에서 패배, 패배 속에서, 승리를 내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카니발적 웃음은 교체의 이러한 양국면들 중 그 어느 것도 일방적인 진지함 속에서 절대화되거나 응고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먀찐은 인간의 진실이 영원하지 못하고 모든 가치는 변화한다는 상대성을 이해하면서 교체와 변화의 모든 종국을 웃음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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