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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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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8집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365 - 3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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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광용 소설에 대한 연구는 단편소설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전후문학의 범주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휴머니즘적 주제의식과 객관적이고 냉철한 묘사의 태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의 단편소설은 철저한 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작품의 현장성을 확보하고 있거니와 구성의 치밀함은 ‘소설작법의 교범’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러한 전광용의 단편소설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고려할 때, 그동안 그의 장편소설에 대한 연구는 거의 부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그의 장편소설이 대부분 미완성의 상태라는 인식이 작용한 탓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장편소설은 비록 미완의 형태이긴 하지만 각 작품마다 그 나름대로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연작(連作)의 기획 하에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고에서는 전광용의 4편의 장편소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1960년대기’라는 범주에서 연작장편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의 장편소설 세계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서술자의 시각에서 정권을 포함한 현실을 비판하고 있으며, 특히 4ㆍ19 이후의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을 형상화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학자-지식인으로서의 현실에 대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장편소설의 특성은 초기 단편소설에서 보이던 운명론적 세계관을 1960년을 넘어서면서 극복하는 양상으로 드러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1960년대 창작된 전광용의 소설은 전후세계의 운명론적 세계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성찰의 서사구조를 취하고 있는 바, 이러한 특징은 4ㆍ19 혁명과 5ㆍ16 군사 쿠데타로 이어지는 격동의 현실을 겪으면서 학자로서의 과학적 태도와 지식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견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그간에 연구자들이 주목하지 않은 전광용의 장편소설만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데 머물렀다. 앞으로 단편소설의 성과를 포함하는 논의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될 때 전광용 소설세계 전체를 올곧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시대 증언으로서 현실 고발과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 모색
3. ‘1960年代記’로서 장편소설의 가능성과 지식인 담론의 서사화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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