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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슬라브학보 슬라브학보 제17권 1호
발행연도
2002.6
수록면
25 - 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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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499년에 러시아에서 쓰여진 게나디 성경에 사용된 첨가 부호들의 다양한 기능을 살펴 봄으로써, 아직도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슬라브 엑센트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게나디 성경에 사용된 첨가 부호들은 쓰임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일관된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경우에 첨가부호들의 사용은 장식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나, 또 어떤 경우에는 문법적인 목적이나, 강세의 위치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졌다.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아닌 위치에서, 옥시아 (oksija)는 oy와 결합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소 (iso)는 어두음 [j]뒤의 모음과 결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마지막 음절의 위치에서는, 켄데마 (kendema)가 쌍수를 표현하는 단어나, ы와 결합하는 경향이 있으며, 빠에록 (paerok)은 자음군과 결합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 첨가 부호 중, 프실 (psil)과 바리아 (varija)는 위치의 제약을 가장 많이 받는데, 전자의 경우는 단어의 첫 음절에, 후자의 경우는 마지막 음절에 사용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볼 때, 게나디 성경에 사용된 첨가부호들은 전체적으로 실제 액센트의 위치와 절대적인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10여개의 첨가 부호중, 옥시아, 바리아, 이소는 실제 액센트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어, 옥시아는 r과 l이jers와 결합하고, 그 음절이 어원적으로 강세를 받을 경우 사용되었으며, 바리아는 단어의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올 경우에, 이소는 단어의 첫 음절에 강세가 올 경우에 사용된 예들이 다수 발견된다.
한편 게나디 성경에서의 첨가부호의 용례들은 기존의 학설들이 주장하는 첨가부호의 사용 연대에 수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첫째, 켄데마가 15-16세기 러시아 문헌에서 잘 사용되어지지 않았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달리, 1499년에 쓰여진 게나디 성경에서는 자주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둘째, 프실이 16세기부터 단어의 첫 음절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달리, 이미 15세기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1. Introduction
2. The corpus: The Gennadian Bible of 1499
3. The Use of Diacritic Marks in the corpus
4. Conclusion
Bibliography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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