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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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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68집
발행연도
2001.08
수록면
81 - 10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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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데모스의 정치적 판단의 우월성을 집합적 설천지와 같은 덕에 근거시킨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데모스가 소유하고 있는 집합적 실천지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덕으로 간주될 수 있고, 이러한 덕에 근거한 민주정 역시 정당화될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MacKenzie는 데모스의 집합적 덕은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의미에서의 유기체적인 덕이 아니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眞意가 아닌 것으로 보며, Mulgan은 부분적인 덕들의 결합방법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구체적인 언급이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민주정에 대한 호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것을 논증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이 글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한편으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의 통일성에 관한 주장과 다른 한편으론 데모스의 집합적 실천지가 숙고적ㆍ사법적 판단 능력으로서의 정치적 실천지임을 밝힘으로써 데모스의 집합적 판단의 우월성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언급이 그의 진의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Ⅰ. 문제제기
Ⅱ. 덕의 통일성: 실천지(φρ?νησι?)와 성품적 덕(?θικ??ρετ?)의 관계
Ⅲ. 정치적 실천지(? πολιτικ? φρ?νησι?)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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