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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1집
발행연도
2004.11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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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간화선이 제출되기까지의 문제의식과 그 속에 함축된 정통성 의식을 추적하여, 간화선의 수행론적 의미와 철학적 의미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대혜는 당시의 주도적인 선 수행 풍토 가운데 하나였던 묵조선을 ‘삿된 선 〔邪禪〕’이라고 비판했다. 그가 판단하기에, 지각작용을 극단적으로 절제함으로써 ‘마음 고요’를 지향하는 묵조선의 척정주의는, 세간적인 것에 대한 원천적인 불만을 전제로 하고 현실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향하기 때문에, 조사선의 정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문화였던 문자선 역시, 대혜는 그것을 공안성이 물화된 결과로 판단한다. 문자선은 문(文)을 사용하는 주체가 정작 그것에 구속되어 있는 사태로, 수행자로 하여금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아닌 수동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는 폐단을 닿는다. 간화선은 이렇게 점차 형해화된 공안선 전통 내부에서 개혁정신이 표출된 결과물이다.
대혜는 조사선의 정통성이 임제선에 있다고 역설했는데, 그 정통성의 내용은 수행자의 능동적 자세와 적극적인 현실참여라는 ‘현장성’이었다. 간화는, 바로 이러한 태도를 이끌어 내기 위한 수행론적 장치인 것이다. 묵조선과 문자선은 이 현장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혜의 판단이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대혜의 심기일전(心機一轉)과 간화선의 기조
Ⅲ. 사이버 논쟁과 공안선의 개혁의지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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