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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동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8.11
수록면
9 - 2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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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발굴한 자료는 김달진의 산문 2편 현대시 3편 한시 7편 등이다. 이 중 산문의 일부는 이미 다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현대시와 한시는 그동안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이 번에 논의한 현대시를 통해 김달진 시를 평가하자면 그는 깊은 밤 정적 속에서 자신에 대한 반성적인 공간을 통해 시적 긴장을 획득하는 시인이었다고 하겠다. 화자가 너무 일상의 공간으로 돌아와 버리면 시적 긴장이 약화되거나 교리적 해석이 문면에 노출되는 약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김달진의 한시의 경우 특히 그동안 존재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로서 한글 사용이 금지된 1942년 이후에 발표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달진의 한학에 대한 조예는 1960년대 이후 역경사업이나 동양 고전의 번역 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그가 한시를 창작하였었다는 실증적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또 이 번에 논의된 한시들이 단순히 자료 발굴이라는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김달진 자신의 민족의식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김달진은 단순한 구도자로만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궁극적인 진리를 찾아 나섰던 그가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 나름으로 외유내강형의 개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자신의 세계를 추구한 시인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김달진의 초기시 주로 1930년대 중반부터 1945년의 경우 아직 발굴되지 못한 자료가 많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제대로 연구 작업이 진행되어 있지는 않다. 앞으로 이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번 자료 발굴과 그 연구의 의의를 삼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금강저(金剛杵)』와 조선 불교 유학생회
2. 시 전집에서 누락된 현대시 세 편에 대하여
3. 자연 친화와 외유내강의 한시
4. 미수록 시편들의 발굴과 그 시적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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