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경희 (한서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8.11
수록면
287 - 32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魂殿은 왕이나 왕비가 승하한 후 궁궐에 그들의 혼백을 모셔 3년간 제사를 드리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왕이나 왕비의 장례는 五禮의 하나인 ‘凶禮’로서, 조정에서는 國葬都監ㆍ殯殿魂殿都監ㆍ山陵都監이라는 임시관청을 설치하고 국력을 총동원하여 치렀다. 이중 국장도감이나 산릉도감의 업무는 3~5개월 동안 왕과 왕비의 죽음을 백성들에 널리 알리는 국장행사를 치른 후 그 시신을 왕릉에 안치하는 단기간의 궁궐 밖 행사였다. 한편 빈전혼전도감의 업무는 시신을 갈무리하는 빈전의 일과 魂殿으로 조성하여 3년간 제사를 드리는 장기간의 궐내 행사로서 의미 있다.
본고는 조선후기 『빈전혼전도감의궤』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시기별 변화과정을 밝혀 보았다. 그 결과 혼전은 궐내의 중심 전각 중 하나인 편전을 명칭과 용도를 바꾸어 사용하였으며, 19세기에 들어 왕과 왕비의 공간이 창덕궁과 창경궁으로 나뉘었음을 알게 되었다. 한편 전각을 수리하고 내부의 각종 의장물을 조성하고자 혼전2방을 분설하였고 많은 수의 목수들을 동원하였는데, 그중 목업을 책임지면서 2~30년 이상 활동한 목수들은 “도감의궤”의 장인질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세기별로 신분이 바뀌고 있었다. 즉 17세기에는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목수를, 18세기에는 관청에 소속된 목수를, 18세기 말부터는 私的인 생산에 종사하는 목수를 동원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혼전은 국장의 전모를 밝히는데, 또 혼전 건물은 건축사 분야의 궁궐건축을 이해하는데, 목수 등 장인의 신분 문제는 사회ㆍ경제사나 미술사 분야의 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7세기 혼전 조성 京鄕木手
3. 18세기 혼전 조성 官木手
4. 19세기 전반 혼전 조성 私木手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911-00255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