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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금철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1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07 - 13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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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는 한국의 傳來 情緖를 대표하는 ‘恨’의 개념과 그 두 갈래 유형인 ‘悔恨’, ‘怨恨’의 시적 정서와 형상화 기법으로서의 言述體系 - 이른바 詩學을 점검해보고자 하였다. 語源에 의하면 ‘恨’은 마음이 가로막혀 정체된 형상 - 마음의 응어리를 표상한다. 한은 욕망이 억압, 좌절되었을때 맺히는 心理的 傷痕이다. 님(욕망) 不在의 상실감에서 비롯된 회한은 후회의 마음과 애통의 정서를 내포한다. 님(욕망)으로부터의 소외감에서 비롯된 원한은 원망/애착의 역설적 심리와 분노/슬픔의 복합 정서에 자리한다.
심리가 결핍의 보완을 지향하듯, 시가문학에서 한의 응어리는 응어리의 삭임으로, 맺힘은 맺힘의 풀이로 해소된다. 상실의 상처인 회한은 상실 이전의 과거(님)에 애착하는 은유적 삭임의 시학으로 정화된다. 素月의 「招魂」과 徐廷柱의 「歸蜀途」는 님을 잃은 상실의 애통함을 과거(님)를 회고하는 은유(반복)의 시학으로 곰삭이고 있다. 한편 소외의 상처인 원한은 버린 님에의 원망/애착과 더불은 역설적 심상(은유)과 함께, 한의 맺힘→풀림으로 이행하는 환유적 풀이의 주도적 시학으로 해소되고 있다. 서정주의 「新婦」는 원한의 맺힘에서 풀림으로 접속되는 서사적 환유 저변에, 신랑(님)에 대한 원망/집착의 이중적 심상(은유)을 잠재한 한풀이의 시학으로 주도되고 있다. 소월의 「진달래꽃」은 1연이 4연으로 순환되는 은유적 형태 한 편에 1연이 4연에서 반전되는 환유적 시학을 동반하면서, 애/증의 갈등을 안으로 곰삭이고, 표(진술)/리(진심)의 언술로 밖으로 풀어내는 절묘한 통합의 시학과 情恨의 시세계를 시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恨의 개념과 그 의미망
3. 회한/원한의 심리와 정서
4. 회한의 정서와 한 삭임의 시학
5. 원한의 정서와 한풀이 주도의 시학
6.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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