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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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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정보학회 정치정보연구 정치정보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241 - 2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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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중, 동구 확대는 냉전체제가 공식적으로 소멸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반면에 EU확대는 신규 가입국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입협상이 시작된 1997년 이후 신규 가입국은 국내경제제도의 변화를 요구받아 왔고 이에 따라 고통스러운 개혁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중, 동구 국가들의 EU 편입으로 인해 기존회원국과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상충되었다. 그 동안 EU의 각종 구조기금이나 지원금의 최대수혜국이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과 신규가입국간의 지원금 분배를 두고 갈등이 적지 않았다. 특히 현재에도 문제 되고 있는 농업보조금을 둘러싼 공동농업정책은 소득수준이 낮고 농업비중이 높은 중, 동구 국가들의 가입으로 더욱 시급한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EU는 공동농업정책에 대한 개혁을 연이어 시도하였다. EU는 개입가격 인하, 소득보상 직접지불의 디카플링화, 농촌개발 강화 등의 방향으로 개혁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과잉생산문제 해결과 국내보조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일관되게 노리고 있는 점이 EU공동농업정책 개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농업경영기반과 재정기반이 약한 신규회원국들을 포용한 EU는 새로운 확대와 발전을 목표로 발을 내딛고 있다. 공동농업정책의 개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나 보조금 문제를 포함하여 향후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EU회원국 확대의 배경과 과정
Ⅲ. EU공동농업정책과 농정개혁 과정
Ⅳ. EU 회원국 확대와 공동농업정책의 적용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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