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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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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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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32號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85 - 1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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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州 大雙嶺里 고분군에서는 신라 석곽묘 14기가 발굴되었으며, 조성 시기는 8∼9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된 고분중에서 9호 석곽묘에서는 토기류와 함께 방울류 5점이 출토되었는데, 그중에서 청동제 방울에는 ‘南漢山助舍’라는 명문이 시문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명문은 ‘南漢山’이라는 지명과‘助舍’라는 관직명을 가르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나‘남한산’이라는 지명은 『三國史記』를 비롯한『高麗史』ㆍ『朝鮮王朝實錄』등의 문헌과 木簡자료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일정기간 불려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남한산’지역은 지금의 남한산성이 자리한 청량산을 포함한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등의 일부지역으로 여겨지며, 춘궁동·교산동 일원이 그 중심지로 판단된다. 중심지로 여겨지는 곳에는 이성산성과 춘궁동 건물지, 광주향교부지에서 확인된 건물지 관련 유구, 교산동 건물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함께 출토된 유물들도 그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조사’라는 관직명은 문헌자료에 뚜렷하게 전해오지 않으나 지방직 관리로 관영 건물을 관리하던 직책으로 추정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유적의 현황과 방울
Ⅲ. 명문의 의미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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