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범 (마하야나 불교연구소)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4집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23 - 59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향가와 만해의 시를 통해 한국 문화 속에 내재해있는 한국적 정한의 특징의 한 측면을 밝혀 보려는 것이다. 한국적인 것의 판단은 ‘한국의 정체성’을 판단하는 고유성, 현재성, 대중성, 주체성을 그 기준으로 하여 향가와 만해의 시에 나타난 정한과 그 승화의 특징이 어느 정도 이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향가는 한국인의 심성과 정한을 잘 나타내는 원초적 형태라 할 수 있으며 향가의 정한의 구조가 고려가요와 사설시조를 거쳐 현대 한국의 서정시에도 계승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만해의 시라고 할 수 있다. 향가 속에 담긴 서정과 정한, 승화의 구조가 현대시에서도 다양하게 변용되어 되살아나고 있다면, 그 내용과 특징을 한국적인 것을 구성하는 어떤 특성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다. 한 사회의 구성원들과 그들의 문화의 심층에 자리잡은 정한과 인생관, 세계관은 곧 그들의 행위원리로 기능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향가와 만해의 시에 나타난 정한과 승화의 의미를 해명하는 것은 한국 문화와 한국 사회의 심층에 자리잡은 한국적인 것의 특성을 밝히는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그간 학계에서 논의된 한국적 정한의 개념과 내용을 살펴본 다음, 거기에 비추어 향가와 만해의 작품을 검토하고, 향가와 만해의 시에 나타난 정한과 승화의 특징들이 한국적인 것의 네 가지 판단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살펴보았다. 나아가, 향가에서부터 이어지는 정한의 구조가 만해의 시에 와서 문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불이법(不二法的) 역설에 의해 깨달음에로까지 승화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한국적 정한의 내용이 어떻게 한국적 특수성과 문화적 상황의 제약을 넘어 보편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지도 조명하였다.

목차

1. 머리말
2. 한국문화와 정한(情恨)의 개념
3. 향가의 정한과 그 승화
4. 만해 시의 정한과 그 승화
5. 향가와 만해 시의 비교
6. 맺음말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911-003347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