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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아사 구니히로 (오사카대학교) 황현우 (안동문화관광해설사)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16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451 - 46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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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江?]시대의 오사카에서 학문연구소 ?회덕당?이 창설되었다. 회덕당은 유교(주자학)를 기반으로 한 한학漢?학원이다. 여기에는 ‘사당’ 또는 ‘사실’이라고 기록된 제사의 장소가 있었다. 여기에서 행해진 제사는 어떠한 것이었는지? 또 관혼상제의 기초를 풀이하는 ??주자가례??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었는지?
이러한 관점에서 주목되는 것은 ??상제사설喪祭私???이라고 하는 문헌이다. 회덕당 2대 학주(학장) 나카이 슈앙[中井?庵]의 편집으로 ‘상喪’?‘제祭’ 두 가지 예禮에 대하여 한문으로 풀이한 책이다.
이것에 의하면 회덕당에서는 반드시 ??가례??의 문언을 그대로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상제사설??은 ‘사당’에 대해서 ??가례??의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일본의 주택 사정이나 빈부의 격차 등을 고려하여 그 규정에 대해서는 반드시 따르려 하지는 않고 유연하게 수용하려고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문화를 수용하려고 한 당시의 유학자들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요약문
서문
1.『가례家禮』와 『상제사설喪祭私設』의 사당祠堂
2. 회덕당의 제사공간―‘사당’
결론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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