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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복규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6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85 - 31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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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중류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춘천지방과 그 일대는 지형과 지세 등으로 보아도 주위로부터 침입하는 적들을 방어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자연조건을 충분히 이용하여 선사시대부터 한강 하류지역의 문화들과 북한강 상류지역의 한반도 동북지방문화가 서로 오고 가면서 춘천일대에 독특한 문화를 창출해냈다.
그 가운데에서도 청동기시대 말기에 이르러서 춘천지역 일대의 비옥한 농경지를 기반으로 하는 성읍국가(맥국의 성립)를 이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성읍국가는 북방지역이나 한강 하류지역의 철기문화와 서로 교류하며 기존의 사회구조를 좀 더 발전시켜가는 속에서 연맹왕국단계의 국가를 이룩하였을 것으로 본다.
기원전후 1~2세기동안 맥국의 사회가 융성하였음을 증명하는 유적들이 이 시기의 중도 돌무지무덤과 더불어 율문리, 우두동, 신매리, 중도, 천전리, 발산리 등지에서 발굴되고 있는 초기철기시대의 집자리들이다. 또 이웃 지역인 화천 위라리에서도 돌무지무덤이 발견되는 사실로 보아 화천지역과도 밀접한 접촉관계를 형성하며 연맹왕국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이 시기의 초기철기시대 집자리는 수십 기들로서 큰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마을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다는 사실은 연맹왕국의 실체를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발굴된 집자리에서는 각종 민무늬토기들과 더불어 철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어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철을 주조하면서 살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출토품 가운데 철제 무기류들을 보면 그들이 이웃사회와 원만한 관계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 전쟁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자신들의 사회를 지켜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두산에 있는 토성은 그 구조로 보아 청동기시대 말기나 초기철기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생각되는 데 바로 맥국을 형성하였던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산성으로 추정된다.
기원전후 시기에는 한반도 전역에 소규모의 성읍국가 또는 연맹왕국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역사기록에서 그리 많이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맥국은 오히려 다른 나라와 전쟁을 치루기도 하는 강한 무력을 소유한 독립된 나라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고학적인 유적과 유물을 조사한 결과를 보아 역사적인 문헌으로 남아 있었던 맥국의 존재와 그 실체를 서서히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맥국의 형성과 자연환경
3. 초기철기시대의 유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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