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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연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69 - 10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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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출발점은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사상이 현상학적 사유에 근거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해두는 것은 그간 수많은 오해와 논쟁을 겪어야만 했던 슐라이어마허 신학의 이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슐라이어마허 신학에 대한 주된 비판들 및 우려들은 대개 그것이 범신론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슐라이어마허 신학의 비판자들은 그의 종교 개념이-그들 생각으로는 범신론적인-세계와 신의 통일성 관념을 장려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영원한 무한자라는 기독교적 신 개념 자체가 세계와 신 사이의 날카로운 구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있다. 신은 세계에 외적으로 대립해서 있을 수 없는 바, 그 이유는 신과 세계 사이의 외적 대립이 신의 존재 방식으로서의 무한성이라는 관념 자체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과 세계의 통일성은 정통한 기독교적 관점과 양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은 그 핵심이기도 하다. 기독교회의 전체 교의가 신과 세계의 통일성이라는 관념을 바탕으로 삼고있는 것이다.
이 글은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에 대한 주된 비판들 및 우려들이 슐라이어마허 철학의 현상학적 성격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드러내려 시도할 것이다. 앞서 언급된 신과 세계의 통일성의 관념은 오직 세계의 실체화를 전제로 해서만 정통한 기독교적 관점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세계의 실체와는 물론 현상학적 철학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슐라이어마허에게 인간은 오직 신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자이다. 역사적 존재로 존재함은 우리로 하여금 실재의 절대적 진리를 알게 할 절대적 이성과 같은 비역사적 본질 없이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기독교 신학사상과 형이상학: 들어가는 글을 대신하여
2. 의존감정과 자유
3. 세계와 신
4. 오직 은총만으로
5. ‘의존감정’과 계시: 나가는 글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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