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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중철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391 - 40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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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화 〈시〉를 통해 ‘쓰기’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제목 그대로 시라는 문학 장르를 소재로 하면서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한다. 그럼에도 영화는 특정 문학 장르를 넘어 글쓰기 일반으로까지 확대 적용할 만한 의미를 갖는다. 시를 쓰려는 구체적인 실천 행위 속에서 겪게 되는 인물 양미자의 변화가 영화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시를 쓰려는 그녀의 노력은 허사가 되고 손자의 아름답지 못한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그녀는 세상과 현실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주변의 것들을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아름답지 못한’ 것들을 목격하게 되고, 소녀처럼 순수하고 감상적이었던 미자는 추악한 현실 앞에서 두려움과 절망을 갖게 된다. 결국, 기억력을 잃어가는 미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잊어버리려는 자들을 기억시키기 위해 글을 남긴다. 그녀의 ‘쓰기’는 아름다운 것보다 아름답지 못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며 기억의 방식이다. ‘쓴다’는 것은 ‘제대로/진짜로 보기’를 전제로 하며 삶과 현실의 진실(‘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행위다. 그것이 비록 불편하고 불쾌한 것일지라도 정직하게 대면하고 아프도록 응시하는 것이 글쓰기의 의미임을 영화는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영화 〈시〉에 대하여
3. ‘본다’는 것의 의미
4. 아름다움과 ‘아름답지 못한’ 것들
5. 기억의 상실과 ‘기억시키기’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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